안 계시겠죠?
뭐, 꼭 병원에서 일하시지 않아도 되긴 합니다만....
냉동 상태의 혈액을 다시 사용하는 장면을 쓰고 있습니다.
어쩌면 병원 같은 곳에서는 혈액만 따로 보관하는 기계가 따로 있고 그 기계는 굳이 피를 얼린 상태로 보관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쓰고 있는 글에서는 민간인이 피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민간인이 왜 피를 갖고 있을 필요가 있는지는 ‘영업 기밀’이니 밝힐 수 없고....
아무튼 에어컨도 없을 정도의 가난한 집 사람들이 모종의 필요 때문에 상당량의 혈액을 저장해 두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아무래도 냉동시키는 수밖에 없겠죠?
냉동 상태의 혈액을 갖고 있다가 필요할 때마다 한 봉지씩 꺼내어 사용하곤 하는데, 이걸 해동시키고, 그리고 사람 몸속에 있던 때와 같은 온도로 덥히려면 전자렌지를 사용해야 하겠죠?
여기서 질문ㅡ
전자렌지를 몇 분쯤 돌려야 할까요?
꽝꽝 얼어붙어 있던 피를 적당히 따끈따끈하게 만들려면 몇 분 정도면 될까요?
혈액을 담은 비닐 용기가 눌러붙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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