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나요? (43)

아시나요? 시리즈 마흔세 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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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대체(都大體)’, ‘심호흡(深呼吸)’입니다.

 

두 단어 모두 자주 쓰이니 의미를 모르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웬일인지 ‘도대체’는 ‘도데체’로, ‘심호흡(깊게 숨을 들이쉼)’은 ‘쉼호흡’으로 쓰는 경우가 많더군요.

 

한글 워드프로세서만 사용하더라도 쉽게 알 수 있는 오류이니 틀리는 경우가 없겠지만, 안타깝게도 글을 쓰는 모든 분이 워드프로세서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지라 의외로 기본적인 어휘가 틀린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사실 워드프로세서에서 쓰더라도 ‘그동안’처럼 띄어쓰기는 완벽하게 잡아내기 어려운 게 사실이지만요.)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사전을 찾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바른 글을 쓸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말, 우리글을 바로 쓰기 위해 조금 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뭐, 그렇다구요. ^^

 

[일화환]

도대체가 한자어였네요. 좋은 것 배우고 갑니다.

[카힌]

쉼호흡은 본적 없지만 도대체를 도데체로 쓰는경우는 자주 보게 됩니다. 잘 기억해두어야겠군요. 저도 도데체를 썼는지 안썼는지 자신할 수가 없어서 말이죠^^;

[별빛밤하늘]

감사합니다 한새로님.

[메앓]

도대체가 한자라는 건 처음 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양산]

감사합니다.

[백수마적]

도대체가 한자어였다니 깜짝 놀랐네요.

[티그리드]

이럴수가 도대체가 한자어라니!

[마존이]

으앜 한자라니

[드아르나크]

한자라는것에 충격..

[루이캇트]

덩달아 충격

[부정]

으아니 도대체가 한자라니!

[선비홍빈]

우리가 쓰는 전치사,부사중에서 상당부분이 한자어입니다. 옛날신문들의 사설을 보면 한자로 쓸 수 있는 것은 다 한자로 썻는데, 덕분에 한 면을 읽는데 몇 시간동안 끙끙거렸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