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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
13.09.10 00:09
조회
1,733

필력이 정말 뛰어나서, 이 정도면 더 이상 바랄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전량 결제하고 보는 중입니다.

그런데, 뭐랄까 웬지 스토리에 집중이 안 가는 조금 산만한 필체로 점점 느껴지는군요.

처음엔 여유가 있어보여 좋았는데, 초반에 비해 덜 다듬어 졌는지, 주변 묘사나 문체가 산만한 느낌이 점점 커집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는 결제한걸 전혀 후회하지 않습니다만...

일단, 가치관이 살짝 다른 면이 조금 신경쓰이더군요. 

주변에 좋은 사람들 대부분이고, 악인도 슬픈 과거를 따로 적고, 주인공뿐 아니라, 피해자도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악인을 다 용서하고, 포용합니다.

뭐, 이것도, 작가님이 그걸 원하시면... 제가 뭐라 할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또, 동이족의 위대한 전설에 대해 계속 나옵니다. 결제하기 전에는 이런 글인줄 몰랐는데 ㅠㅠ

이것도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할 만한 내용이긴 합니다만, 전 신뢰성이 그리 높지 않은 얘기로 자긍심을 올리려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요.

현실이 시궁창이라도, 열심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려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정담에 비평글을 올리려는게 아니라, 이분 작품 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결제 할 당시에 이런 취양의 작품인걸 몰랐다는 제 실수에 대한 한탄입니다.

아쉽네요.


Comment ' 3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9.10 00:14
    No. 1

    종종 그런때가 있죠...
    대충 짐작이 가지만...
    아쉬운 선택이 되었네요 ㅠ_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3.09.10 00:33
    No. 2

    솔직히 약간의 충고글은 받았었는데, 제 장르소설 읽은 경력이 남들보다 길다고 자만해서, 많이 오만하게 생각했습니다. 부끄럽네요.
    그래도 이분 작품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9.10 00:23
    No. 3

    으잌 무슨작품인지 모르겠지만 악인이든 뭐든 다 포용한다는건 저랑 전혀 안맞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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