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6선

언덕길의 아폴론

우리나라 70년대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째즈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BL물로 착각하고 초반에 거리를 두지만 그건 큰 착각입니다.

추천!

교향시편 에우레카

Boy meet Girl 장르의 최고봉. 고공에서 벌어지는 메카닉들의 스카이 서핑과 짜릿한 전투, 그리고 철부지 소년 소녀의 성장을 담은 감동의 시나리오! 50여편이 짧게 느껴질 정도의 흡인력있는 작품입니다. (최근 나온 AO나 극장판은 금지. 원작 팬이라면 곶통을...)

허니와 클로버

미대생들의 꿈을 향한 청춘 드라마. 순정만화가 원작이긴 하지만 BL의 향기는 없습니다. 대신 키잡이 있다!

해파리 공주

방구석폐인이거나 전직 방구석폐인이라면 가슴깊이 공감하며 볼 수 있는 만화.

이것도 순정이 원작이네요.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라이트 노벨 원작으로 원제는 ‘사쿠라장의 팻스런(같은) 그녀’인데, 국내에선 퇴폐적으로 바꿔놨습니다.

무슨 사육물이나 하렘 같지만, 잘 짜여진 삼각관계에 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좌절을 잘 다뤘습니다. 울다가 웃다가 똥꼬에 털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공각기동대 시리즈

말이 필요없는 SF의 최고봉.

어설픈 소재 수준의 디스토피아가 아닌, 치밀하고 현실감 넘치는 미래 세계에서 인간을 정의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뇌를 밑에 깔고 있습니다. 무거워보이지만 작중에 등장하는 타치코마라는 사고전차는 귀여움 그 자체!

추천을 하고보니 순정 원작이 좀 많군요.

[KaleidoS..]

공각 추강.

[엔띠]

이름 아는게 3개 본 적 있는 것 없음...

[적안왕]

이름은 4개 들었고 본 것은 0 @>@;

[자견(自遣)]

공각 추강!

[덴파레]

허니와 클로버는 음대생 아니었나요?

[藍淚人]

말씀하신건 노다메 칸타빌레 같습니다.
노다베는 고뇌는 사실 별로 없죠. 캠퍼스 러브 라인은 가득해도.

[ANU]

공각기동대 시리즈가 근미래상을 잘 표현해 놔서 재미있긴한데
배경이 참 괴씸하지요.

[藍淚人]

TVA 시즌2의 배경은 참 괴씸하긴합니다. 원작과도 설정이 차이가 나고.

[blueberr..]

들어보긴 다 들어봤는데.. 교향시편 에우레카랑 허니와 클로버만 봐봤네요. 허니와 클로버 재밌게 봤었는데 ㅋㅈ 일거라고는 눈치 못챘었죠.. 하하하;;;

[藍淚人]

주인공이 제일 불쌍하죠. 그렇게 우리들의 미래를(혹은 과거)를 보여주는 겁니다. 크흑

[인생사랑4]

무난하게 에우레카와 허니와클로버에 추천강화.
허니와 클로버는 제가 가장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고 몇년간 추천해온(빨아댄) 겁니다.

[藍淚人]

앞으로도 계속 빨아주세요. 이런 애니 이제 안나옵니다...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