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육십이십니다.
요 몇 년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결국은....
바람이 나셨습니다~!
내일 부산 남산정역 근처의 폴리텍대학교로 갑니다.
아부지 바람난 현장 잡으러요.
어무이께 1인 백댄서 해보라고 하는데도 안 한다 하시네요.
어제는 거울을 보며 노래부르며 덩실덩실 춤까지 추시는데.
저런 끼를 갖고 어떻게 60 평생 조용히 사셨는지 의문입니다.
저 어릴 때부터 트로트 듣는 거 부르는 거 다 좋아하시기는 하셨어요.
그리고 뒤늦게 열창 쪽으로 점차 빠진다 싶더니 결국은.
노래 바람이 나셨습니다*^^*
내일은 폴리텍대학에서 아부지께서 즐겨 보시는
트로트 방송 프로그램 녹화가 있는 날입니다.
8월 초에 수련회 가느라 거제도까지
같이 못 갔으니 내일은 가볼까 합니다^^
덧.
바람이라고 해서 낚이신 분들 많으시죠?
의도적이었습니다, 우하하하하하~^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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