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매년 옷 고르는 스타일이 달라져서 그때그때 사놓는거 보면
이런걸 어떻게 입고 다녔나 싶기도 한데요....;;
완전 독특한거 좋아하다가 한 2년 셔츠 위주로도 입고 요즘은 편한 케주얼
쪽이 땡기는데 확실한건 한번 살때 비싸게 주고산건 꽤 오래 입게 된다는 거에요.
20살때 큰맘먹고 샀던 B사의 티셔츠 30만원인가? 주고샀는데 아직도 멀쩡히
입고다니고 목도 안늘어 나는거 보면 참 신기하단 말이에요?
전 비싼옷 사도 정말 엄청 막입어요. 잘때도 귀찮으면 놀러가서 그냥 입고자고
옷걸이에 허물 벗어서 널어놓고-_-;;
그래서 D사의 청바지 더럽게 비싼거 밑단 찢어지고 청소하다 락스 튀겨서 하얗게
변색되고 그런게 한두개가 아니었죠;;
아무튼, 요즘은 그 많던 옷들이 다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아서 주말에
옷좀 사러가야 할꺼 같은데 생각난 김에 좀 여쭤보아요.
주로 뭘 보나요? 유행? 디자인? 편의성? 그것도 아니라면 때 안타는 어두운 옷??
음.. 전 빨갛고 노랗고 파랗고 이런거 좋아하는데
남자애들한테 권하니 왜그렇게 질색들인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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