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프롤로그만 썼지만 독자들이 느끼기에 어떨지 궁금해서요.
장르는 야구소설입니다.
보시고 대략적인 느낌이 어떤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
< span>>
민우는 글러브를 꺼내들었다.
낡고 헤진 글러브였지만 민우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글러브였다.
민우는 자신에게 보물과도 같은 글러브를 꺼내 들여다보았다.
‘아버지…….’
가슴속으로 아버지를 불러보던 민우는 천천히 글러브를 왼손에 착용했다. 초등학교 입학식 날, 아버지께 받은 선물이었기에 민우는 그 시절을 생각하면 저절로 힘이 솟아났다.
길게 심호흡을 한 번 내친 민우는 홈플레이트를 밝고 올라서서 포수 미트를 바라보곤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
포수 미트를 향해 시속 150km의 강속구가 내리꽂혔고 상대 타자는 맥없이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그렇게 경기는 끝이 났다.
청룡사자기 고교야구 대회 결승전의 경기는 3:0으로 민우의 모교인 성일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9회 동안 13탈삼진 1피안타 완봉승.
만장일치로 mvp가 된 민우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가 더 인상적이었다.
“아버지의 이름에 헛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가 되겠습니다!”
NO.1
그것이 민우가 바라는 열망이자 꿈이었다.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