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올라오는 순간 바로 베스트가 되는 안드로메다를 최근에 독파하고 나서야 왜 이 작품이 현재 가장 핫한지 알겠더군요.
개인적으로 기존에는 마왕혁천세가 현재 연재중인 작품중에선 가장 좋게 보고 있었는데, 안드로메다를 나란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작품들을 보면 그래요.
영화 테이큰 처럼 실감나는 정말 실감나는 액션씬을 눈으로 보는듯 그려내는 무협이든지 아니면 달빛조각사나 안드로메다처럼 작가의 설정이 어디서 본듯한 수준을 한참 뛰어넘어 깊이 있게 들어가 버리는 판타지 작품이 인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다고나 할까요.
특히 안드로메다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장갑기사에 대한 설정이
그냥 수치나 수식어만 달려 있어서 치고박고 하며 수치싸움만 하고 있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성능이나 군에서의 역할등
연관된 모든 사회 군사적 영향을 심도있게 그려냈다는 점입니다.
장갑기사의 존재, 대마도사와 주인공, 왠지 까탈스럽게 느껴지지만 나름 매력 있는 여황, 모든걸 내려놓고 싶어 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오지랍 넓은 주인고 등...케릭터의 향연도 보기 좋네요.
마왕 혁천세처럼 피 끓는 남자의 이야기도 좋아 하는데, 참 이런 부분을 잘 살려내는 분이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죠. 화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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