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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일화환
작성
13.03.02 14:50
조회
1,481

무림은 바야흐로 난세. 천하가 정, 사, 마로 삼분되었으니......

 

정파

든든한 사업체를 기반으로 ‘정당한’ 방법으로도 돈을 벌 수 있게 된 무림인들.

돈을 주고 들어온 속가제자들을 값싼 영약종류를 잔뜩 사먹여 제자들이 기본적으로 ‘검기상인’의 경지에 오름.  이런 식으로 키운 제자들은 그저 문파의 강함을 과시하기 위한 것. 성장이 정체.

극열신공. 소림사에서 만든 신공. 정파의 비밀 무력집단이 사용. 지금은 거의 금지되어 있음.

잘 키운 적전 제자들은 약물중독에서 벗어나 자주 협행. 멀쩡한 무인을 때려잡아 ‘무림의 독수리’라 불림. 장로급은 무림의 ‘거인’으로 추앙받으며 절대 고수들은 수백 장을 격하여 장풍을 날리고 장문인급은 허공답보로 걸어다니며 일장에 산을 무너뜨린다고 함.

미녀 여제자들이 유독 많으나 정직한 무공 특성상 높은 내공으로 약한 속가 제자들을 보조해 주기만 하는 신세. 무공이 강한 여제자는 직접 지원을 나가고 그 대단한 위용은 익히 알려져 있음. 간혹 침투 임무에 투입하기도 함. 약한 제자는 후방에서 부상자를 치료하거나 정보조직에서 일함. 여제자는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을 산속에 묶어두기 위한 필수요소.

 

사파.

하오문파를 하수인 삼아 동원하는 인해전술이 특기.  그나마 쓸만한 무인들은 멀리서 암기나 비겁하게 날림.  잘 훈련시키면 암습도 잘 함. 경공이 되는 고수들은 치고빠지기를 즐김. 고수들 가운데는 독을 잘 쓰는 자들이 많음. 사술로 안개를 피우는 이른바 ‘오리무중’, 자폭 공격을 하는 ‘폭강시’ 등등 기괴한 무기들을 꺼냄. 개중에는 독과 사술로 사람 피부를 금석처럼 바꾸는 천벌받을 짓을 통해 만든 기형 인간도 있음.

 

마교.

교주 말이라면 죽을 자리도 마다않고 뛰어드는 쫄따구 미친 전사들도 정파 고수와 맞먹는 무시무시한 정예집단. 죽은 자들은 다시 강시로 만들어 쓰는데 마교 강시는 생전의 무공을 그대로 되살려 장풍까지 씀. 마교 상층 고수들은 장풍 한방으로 폭풍을 일으킨다고 함. 존재감 없이 무림 깊숙이 침투하는 마교 지부원들도 빼놓을 수 없음. 이들은 흡성대법으로 서로의 내공을 흡수해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감. 무공이 딸리면 밥. 높은 경지의 고수들은 무서운 무공 외에도 가끔 내공역류, 섭혼술, 미혼술 같은 무서운 사술을 쓰는 자도 있음.

마교의 인형술. 비밀 병기. 인형은 일장에 수십을 때려죽이는 괴인.

정보조직은 은폐술이 장기인 마영대와 치명적인 공격을 해 대는 초마대가 있음.

몰래 남해에 해적 조직을 운영. 정, 사의 무역선을 습격.

교주는 주위에 호교원 고수들을 항상 대동. 스스로 하늘의 지배자를 칭함.

원로원은 떨어져가는 체력을 상상도 못할 내공으로 보강, 절진을 짜서 마교의 최후 비밀 병기가 됨. 압도적인 기파로 움직이지도 못하게 만드는 마천호세진과 사술을 접목한 수라답천리술은 무림의 무시무시한 전설.

 

 

 

전 마교가 주종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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