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의 롱소드 검술 수련자분의 이야기를 보고...

유튜브 등지에 각종 단체들이 공개한 시연이나 대련 영상 같은걸 찾아보고 있다보면 꽤나 재밌습니다. 옛날에 문피아에도 이러한 영상과 함께 상세한 해설을 해 주시면서 서양 검술에 대한 편견 타파에 앞장 서시던 분들이 꽤나 있었는데 최근에는 안 보여서 섭섭해요..

[엔띠]

꿈이 무너진다!

[아옳옳옳옳]

소설도 그렇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일반인이 보기에도 이상한 싸움들이 많이 나오죠. 제가 뭐 검에대해 배운것은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몸을 돌리면서 공격하는게 가능합니까? 물론 그렇게해서 힘을 더 얻을 수야 있겠지만, 그 한순간의 틈에 찔리면 힘이고 뭐고 그냥 끝나는건데.. 그렇다고 그게 화려해 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등신같아 보이기만 합니다;;

[스톤부르크]

무예도보통지에 나오는 조선 쪽의 검법은 몸을 돌리면서 베는 기법이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힘을 실어 친다'가 아니라, 전장에서 여럿을 한꺼번에 상대하기 위해 방향전환에 치중하는 거.

[초용운]

예전에 동영상을 보긴 봤는데 몸치인 저는 봐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ㅠㅠ 독일 검술 교본도 올라있는데 일단 edge 에서 short가 머고 long이 어딘지, 용어도 잘 모르겠고... 직접 배우지 않는한 동영상만 보고는 한계가 있는듯

[카페로열]

엄청 멋지네요.
첫번째 영상은 좀 멀어서 디테일하게 보이진 않지만 대충 봐도 쉽지않아 보이네요.ㄷㄷ
그리고 마지막에서 두번째하고 세번째는 박력이 엄청나네요.

[용세곤]

오 낭창낭창..

[관측]

헐.. 이건뭐... 엄청나군요.. 저래서 일본낭인들이 그렇게 많이 죽었나요...

[스톤부르크]

그때면 롱소드 검술이 아니라 세이버 검술이나 커틀라스 쪽일텐데...

[MONAD]

소설에서는 찾을수 없는 손잡이로 패고 날잡고 패는 장면이 정말 자주 나오죠.
돌면서 공격하는건 원심력으로 후드려 패기보다 전장확인용으로 알고있습죠.

[바람의할배]

위에서 세번째 영상에서 손에 낀 자그마한 방패 이름이 뭐지요?

[괴인h]

방패 이름은 버클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