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37156&CMPT_CD=P0000
참 할말이 없습니다.
...
이 정부에 더이상 무언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인듯 합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837156&CMPT_CD=P0000
참 할말이 없습니다.
...
이 정부에 더이상 무언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무리인듯 합니다.
왜 좋은 군인을 놓아두고 소방관을 동원했는지... 개념이 없어보이네요.
진영논리를 떠나 행사를 지원하는건 자원봉사가 아닌이상 세금을 소요하는 일입니다.
군인의 직분이 저런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평소 이것저것 대민지원도 군인의 임무중의 하나이니, 세금 절감을 목적으로 군인을 동원했다고 하면, 할말이 있을텐데, 실제적으로 평상시에도 사선에 계신 소방관을 동원한건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분명, 소방쪽의 가장 높은 선에서 권력지양적인 몰상식한 고위간부가 있다는 얘기인데, 누군지 제발 그 자리에서 물러났으면 좋겠습니다.
글쎄요.
미리 깔아놓고 이야기하는데 전 진보쪽에 조금 더 추가 기운 중도 성향 사람인데 현 정부 행태 비판은 충분히 정치적 게시글로 해석돼도 할 말이 없는것 같습니다만.
누가 봐도 잘못된 건 맞지만 이렇게 퍼날라서 공론화 시키면 정치 이야기가 맞지 않나요.
정부건 새누리당이건 민주당이건 민통당이건 정치 조직이라는 게 엄청 거대하다보니 털어서 나올 먼지야 어느 쪽이나 있는 거고, 그 먼지가 사실에 부합한다 해서 정치글이냐 아니냐 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야구선수 출신의 세모녀 살해범 이호성을 희화해서 "호성성님", "오오미" 따위의 유행어 만들어서 놀다가 지역감정 조장하지 말라는 얘기 듣고는 "우린 그냥 살해범 욕 한건데 웬 지역감정? 아따, 라도끼리 감싸는 거 보소." 하는 일베충/디씨 정치사회갤러들이랑 표현의 저급함 여부만 다르지 비슷한 맥락이네요.
제가 완전히 진보주의자가 되지 않은 이유가 그런 진보지지층 일부의 편협한 시각 때문입니다.
무조건 보수는 친재벌의 악당이고 우리는 정의라고 생각하는지 본인들 목소리 내세우거나 행동할 땐 룰을 상당히 관대하게 여기는거 같아요.
그렇게 치면 "오오미"는 전라도 지방의 방언 감탄사일뿐인데 정담을 넘어 문피아 전체 금지 단어인걸 보면 문피아 운영진측에서 오바하고 있는 게 되나요?
진보지지층 일부의 편협함을 싫어하신다는 분이 스스로 사고를 너무 가두어 두시는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어느 진영을 막론하고 이념 일부에 편협되거나 존중되어야하는 일반적인 가치를 무시하는 지지층은 있기 마련입니다. 당연하게도 이러한 분들은 그 진영의 참된 대표가 아닌 가짜가 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소수의 가짜들의 행태에 이념의 잣대가 완전하지 않다 것은 짜가자까님이 그저 오롯이 중도이념을 지닌 것이거나 아직 진보나 보수의 이념, 어느 하나에도 제대로 동조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진보가 무엇이고 보수가 무엇인지에 대해 확실한 신념이 있다면 가짜들의 행태는 문제가 될 것은 없으니 일부의 편협함이 자신의 이념을 확실하게 말하지 못 하는 이유가 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본 글은 사회지도층의 생각없는 권위주의적인 행테에 대한 비판으로 보아야지 특정 진영의 집권층의 일로만 한계지어 생각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누가봐도 잘못된 사안임에까지 내 편과 네 편을 갈라 분쟁이라 일컫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일이라고 봅니다.
다른 사이트에서 이 뉴스에 대해 진영간에 다툼이 있을지언정 정담에서는 없었으면 하는데 아쉽네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선 첫 문단에 대한 답변을 하자면 지금은 미국과 소련이 냉전을 하던 시대가 아닌 만큼 이론적으로 어떤 이념이 더 완벽에 가깝느냐 혹은 어떤 기치를 내거느냐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의 시대에선 그 깃발 아래 모인 사람들이 어떠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기준으로 봤을 때 지금 우리나라의 진보 세력들이 보수층에 비해 특별히 옳곧고 공명정대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으며, 소수라고 표현을 했으나 문피아를 포함한 커뮤니티 조금만 돌아다녀도 일베충처럼 저급한 표현을 쓰지만 않을 뿐이지 굉장히 극단적인 성향인 분들이 절대 다수도 아니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부류도 아니었습니다.
정리해서 말하자면 그 이념 자체가 아니라 이념을 따르는 사람들의 행동거지를 봤을 때 "이놈이나 저놈이나"하는 양비론을 쉽게 떨칠 수 없었고, 그래서 저는 저 스스로를 진보쪽에 좀 더 기운 중도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 글 본문과 좀 더 가깝고 본질적인 두번째 문단에 대해 말씀 드리자면,
예를 들어 5번 댓글을 쓰신 기억님 의견의 경우 GO집쟁이님께서 말씀하신 "사회지도층의 생각없는 권위주의적인 행태에 대한 비판으로 보아야지 특정 진영의 집권층의 일로만 한계지어 생각할게 아니다"라는 의견에 부합 됩니다.
그러나 본문에도 이 정권엔 더 기대할 게 없다는 글이 있었고 그와 거의 비슷한 논조의 댓글도 있었습니다.
이 정도면 누가 봐도 "기득권자의 행패와 소방공무원에 대한 처우"를 논하는 걸 벗어난 특정 진영, 특정 정당 비판이 섞인 뉘앙스라고 해석 됩니다.
또한 다른 커뮤니티에선 진영간 다툼이 있을지언정 정담에선 없었으면 한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규율을 엄격하게 보는 저보다는 "이 정도까지는"이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에 의해 생긴 분쟁이라고 봐야 맞지 않을까요?
이 글의 사례와 오오미라는 단어를 비교하고 비유한 건 단순히 "난 그 뜻 아니고 그런 의도로 하는 말 아닌데?"라는 게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어서였습니다.
논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의해서 A면 A인거고 B면 B 맞는 겁니다.
이 글 본문에 "이 정부에 더 기대하는 건 무리"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댓글에서도 그런 뉘앙스의 의견들이 있었고요.
그건 정치글 맞습니다.
핵심을 말하자면 "소방공무원을 하찮게 보고, 처우를 나쁘게 한 점"을 비판하면 그건 정치와 무관한 거고 "현 정부의 권위적인 행태"를 꼬집는거면 그 지적이 옳을지언정 "정치글이다"라는 기준에선 자유로울 수 없는 거고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정치 실정상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동색으로 보는 거 아니었나요?
청와대나 정부가 정치이야기할 때 어째서 깍뚜기처럼 열외인 지 모르겠네요.
오히려 정치의 중심 아닌가요.
해당 소방서 말로는 '자발적이었다'라고 하는데요.
군대 가보셨던분은 아실겁니다 군대나 사회에서 자발적이라는 의미를..
취임식 준비중 인력이 부족해지고 주변 관공서에 지원요청을 한다면, 상급자의 아부하기 또는 하급자의 눈치보기로 최대한 보낼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원가능한 최대인원이라고 생각되는 비번과 내근직 100명이 지원합니다.
소방관이라는 특수성을 떠나서 공무원이기때문에 일어난 한국사회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원이라고 표현했는데 차출일수도 있습니다. 차출이라면 권력 남용입니다, 독재 정권의 시발점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차출인지 지원인지 명확한 사실관계가 없는데도 논란이 됩니다. 야당 의원이 제기한 것을 100% 그대로 받아드리는 것이 옳은것일까요?
국가행사에 국가공무원을 동원한 것이 뭐가 문제인지 저는 모르겠군요. 실무진의 실수가 있어 보이지만 개인의 비리나 뇌물사건도 아니고...... 저런 것을 취재하는 자체가 아직 취임도 안 한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자신이 지지하지 않은 대통령이라도 온 국민이 투표해서 뽑았습니다. 아직 당선자는 공무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뭐를 기대하는 것이 무리라는 것인지? 저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더 무리로 보입니다.
막말로 글쓴 분이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지 않으시면 그만인 것을 왜 이렇게 이슈화시키려고 하시는지. 비판을 하시더라도 적어도 6개월은 지켜봐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때 가서 빡시게 비판하십시오. 아마도 할 게 아주 많을 것입니다. 신입사원 뽑아놓고 오리엔테이션도 안했는데 회장이 저 사원은 싹수가 없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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