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괴롭힘

어제는 돌아오는 길에 200원의 기적 때문에 황당해서 못 적었네요.

 

아무튼...

어제 알바하면서, 사람이 조금 빠지니

“눈치 보지 말고 음식 퍼서 뒤에서 먹어.”

이러더군요.

펐습니다. 근데 아무도 없습니다.

........

다 일하고 있음. ㅡㅡ?

제가 제일 말단인데 말단은 밥 먹으라고 하고 과장 차장이 일하면,

상식적으로 제가 밥이 넘어 갑니까.

결국 먹고 싶은 음식 다 퍼놓고 안 먹고 일했죠.

이게 그냥 먹으라는 소리 없었으면 관심 없는데.

먹으라는 소리를 하고 내가 먹고 싶은 걸 퍼놨으니 미련이 ㅡㅡ...

 

결국 못 먹고 짬쩌리함.

이거 신종 괴롭힘이야........

[지드]

후다닥 먹고 다시 일하시죠.. 어차피 돌아가면서 그렇게 먹을텐데.. 아깝네요.ㅠㅠ

[크크크크]

아 너무 다른 사람 의식하셨군요. ㅋㅋ 먹는 건데 그냥 남 눈치보지 마시고 드세요 ㅎㅎㅎ 직장 다니는 것도 아니고 알바하시는 건데 밥 먹는 것까지 눈치보실 필요야...;

[부정]

알바생 아니셨나요? 알바생이면 그정도는 철판깔고 드시는 것이 좋아요.

[엔띠]

제가 일한 업체가 욕이 난무하는 곳이라 ㅡㅡ;

[[탈퇴계정]]

그런 경우 많습니다. 일부러 틀리게 가르쳐주고 왜 잘못했냐고 마구 괴롭히죠.
밖에 나가면 별것도 아닌 것들이 왜 그리 텃세를 부리는 건지 =_=
눈치있게 잘 했네욤.

[[탈퇴계정]]

일을 해 놓고 보면 잘못했다고 다시 지들이 일하면서 왜 일안도와주냐고 나무랄때 아주 ~ 확~~그냥 ~~ 그렇다는 말이지요
결정적으로 저는 납품 배달꾼이지 진열하거나 포장하는 직원이 아닌데 그렇게 시켜 먹으려 드네요 ㅜㅜ

[흑천청월]

건강을 생각해서 잘 챙겨 드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못 먹으면 예민해진다고 하던데 그러면 능률이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