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방이 베란다를 튼 구조인데 3~4년 춥게 살다
짜증나서 4년 전 쯤에 단열제 처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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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집 가니 80만원 이야기 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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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 손으로 직접 단열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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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스티로폼 두께 15mm 6장 약 1만원
힌색 스티로폼 두께 50mm 3장씩 약 1만원
도배용 풀 5개 1만5천원
도배지 6만원
총 비용은 10만원 정도 들었고 첫날 스티로폼 붙이고 둘째날 도배지 바르고
이틀걸렸습니다.
작업 방법은 간단합니다.
벽체의 싸이즈를 재서 재료를 구입하고
싸이즈에 마춰서 스티로폼을 자릅니다 이쁘게 안 잘라도 나중에 짜투리로 끼워 넣으면 되니 부담 가질 필욘 없더군요.
그래서 자른 것들을 도배용 풀로 원래 시공된 벽체의 도배지 위에 붙입니다.
전 방의 미관을 위해 방내부는 분홍15mm두겹으로 했고
베란다 옆 창고는 50m 힌색 한겹으로 붙였습니다.
하루 지나고 잘 붙었는지 확인 후 도배지를 풀 발라서 붙였습니다.
모서리 마감 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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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투자해서 온도가 확 올라간걸 느끼니
내가 그 동안 왜 저러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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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세요. 도배 해 본적 있는 분이라면 생각보다 정말 쉬울겁니다.
(작업할 때 사진이라도 찍어둘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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