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진짜 말도 안 되게 늘려쓰기 신공을 써 놓은 분들이 너무도 많더군요
그래도 예전엔 책 한권을 읽는데 두시간이고 세시간이고 걸리는 책이 좀 있었습니다만
최근 1년 사이엔 그런 책은 두 눈 뜨고 보기가 힘들더군요
책을 읽다가 보면 했던 말 또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표현을 바꿔서 다시 한 번 하고 뒤집어서 하고
오늘도 책을 읽다가 화가 나 버리고 말았습니다.
늘려쓰기 신공 좋지만 적당히 했으면 합니다
특히나 얼마전에 자료실에 있는 글 중에서 창작관련 글을 읽다가
울컥 했습니다
아주 자랑스럽게 늘려쓰기 신공을 창작이라는 미명하에 가르쳐 주더군요
그 영향때문인지 몰라도 오늘 책 읽다가 다시 울컥하게 되더군요
물론 늘려쓰기 신공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하지만
적정선을 지켜가면서 했으면 합니다
그런데 또 재미 있는것은 책은 그렇게 욕이 나오는데
여기 연재되는 글들은 그런 글들이 별로 안 보인다는게 의문입니다
문피아 연재본 따로 책 출간본 따로인건지....
아! 이건 다른 말이지만
참 씁쓸한 것은 제가 선작한 글들은 왜 이렇게 인기가 없고
연재 주기도 뜸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이 한담에 맞는 글인가 의문이기도 합니다
강호정담에 가야하는 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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