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2.12.06 20:55
조회
1,970


 글을 쓴 지는 시간이 조금 되었습니다..

 큰 따옴표에 대사를 처음 쳐넣은 걸 시작점으로 따지면 6년이고, 제대로 작품 썼던 날은.. 꼽아보면 1년 정도 될 것 같네요.

 자만심에 친구들한테 자랑도 해보고, 마음 속으로도 아아, 내가 최고구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1년 전 쯤부터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글 쓰는 걸로 많은 실패를 했습니다. 오만하게 도전하고 처참하게 나뒹굴렀습니다.. ㅋㅋ

 문장조차 제대로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딱 자만심 만큼 상처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요즘들어 글을 써놓고 퇴고를 거쳐도 계속해서 글에 의심이 들더라구요.

 이게 맞는 길인지, 틀린 길인지. 잘 하고 있는 건지 어떤지...


 이런 경험 한 번 쯤 있으신가요? ㅎㅎ..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2.12.06 20:58
    No.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7 17:31
    No. 2

    그래서 좋은 글을 쓰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태윤(泰潤)
    작성일
    12.12.06 23:13
    No. 3

    저도 늘 고민합니다. 이것보다 더 재밌게 쓸 수 있지 않았을까? 조금만 더 생각하고, 조금만 더 고치면 더 재밌어지지 않을까? 등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7 17:32
    No. 4

    만약 글을 쓴다면.. 평생 안고 갈 숙제가 아니련지.. 싶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12.12.06 23:59
    No. 5

    전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거 같아요.
    언제나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재미없다는 걸 느끼고 회의감이 들면 그 글 바로 접어버립니다.
    그리고 새로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7 17:33
    No. 6

    쿨하시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들을 보면..!! 저로썬 감탄스러울 뿐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옥탈플로
    작성일
    12.12.07 01:20
    No. 7

    이렇게 댓글 하나 남기는것도 힘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7 17:34
    No. 8

    아.. 마음에 와닿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덴파레
    작성일
    12.12.07 02:42
    No. 9

    그럴 때 손을 놓게 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7 17:35
    No. 10

    그렇게 될까봐 무섭습니다 ㅎㅎ 아직 함께 가주시는 독자 분들이 계신데도, 믿지 못하고 털어내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히나(NEW)
    작성일
    12.12.07 10:46
    No. 11

    자신감 회복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네요.
    일기를 써보시는 건 어떨까요.
    남이 본다는 걸 의식하지 마시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2.07 17:37
    No. 12

    자신감이라 하시니, 화살이박힌 기분이네요.. 그런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아! 일기라니, 굉장히 오랜만에 듣네요. 확실히, 써보는 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8963 이거 저만 안되나요? +2 Lv.8 명련 12.12.04 1,180
198962 스펙하나 후덜덜하네요 +5 Personacon 견미 12.12.04 1,703
198961 책하나 추천. 사이먼 싱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4 Lv.14 Dainz 12.12.04 1,508
198960 카트라이더 하시는 분들.... +2 Lv.1 [탈퇴계정] 12.12.04 1,818
198959 독도를 다케시마로 만드는 운동? +9 Lv.1 [탈퇴계정] 12.12.04 1,777
198958 제대로 부끄러운 일 +8 Personacon 엔띠 12.12.04 1,253
198957 무협소설에 등장하는 외국 나라 이름들.... +10 Lv.1 [탈퇴계정] 12.12.04 2,180
198956 하우스 퓨어.... +2 Lv.64 가출마녀 12.12.04 1,381
198955 문득 드는 생각. 정담 송년회 +17 Personacon 비비참참 12.12.04 1,645
198954 셧다운제의 여파가 이렇게 크다니... 도대체 뭔 짓을 벌... +8 Personacon 페르딕스 12.12.04 2,313
198953 무협에서 강시는 대게 어떻나요 +6 Personacon 견미 12.12.04 1,620
198952 어떤 면에서는 대단하네요. Personacon 자공 12.12.04 1,375
198951 저스티스, 재미있나요?? +4 Personacon 비비참참 12.12.04 1,360
198950 동생한테서 이번에는 타이틀을 뜯어냈어요. +13 Personacon 비검[飛劒] 12.12.04 1,411
198949 예상치 못한 로또 복권 당첨, 운수좋은날? +8 Personacon 윈드윙 12.12.04 2,662
198948 오늘 날이 춥네요 +1 Personacon 골드리버 12.12.04 1,487
198947 캐나다 가정식? +22 Personacon 윈드윙 12.12.04 1,877
198946 전 리뉴얼된 문피아가 매우 마음에 듭니다. +6 Personacon 비검[飛劒] 12.12.04 1,673
198945 그러고보니 퍼스나콘 이벤트 하신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9 Personacon 윈드데빌改 12.12.04 1,437
198944 뭐가 더 필요할까요? +43 Personacon 금강 12.12.04 1,852
198943 광주에도 첫눈이 내리네요~ +6 Lv.35 성류(晟瀏) 12.12.04 1,402
198942 제가 현판 소설속 인물이 될수 있다면. +12 Lv.42 자묵 12.12.04 1,643
198941 건물의 지붕을 다른 말로 뭐라고 표현할까요 +7 Personacon 견미 12.12.04 1,498
198940 글 쓰는데 시간이 어느정도 걸리세요? +8 Personacon 골드리버 12.12.04 1,528
198939 서재에 늘어가는 문피아 관련 게시글 +6 Personacon 적안왕 12.12.04 1,403
198938 밤이 되니 디저트가 먹고싶음 +4 Personacon 골드리버 12.12.04 1,350
198937 오늘은 특이한 택시기사를 봤습니다 +10 Lv.89 관측 12.12.04 1,773
198936 올겨울은 따뜻하게 잘 수 있겠죠. +5 Personacon 엔띠 12.12.04 1,234
198935 아 배고프네요. +18 Personacon 성공(星空) 12.12.03 1,291
198934 컴맹이 질문하나 드립니다. +3 Lv.99 마인천하 12.12.03 1,28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