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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캣맘에게 하고 싶은 말..

작성자
Lv.56 sard
작성
12.09.12 23:12
조회
937

가끔씩 동네에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아주머니들이 있는데..

진짜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이 동네에서 혼자 사세요?"


Comment ' 17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12.09.12 23:19
    No. 1

    저도 고양이 쓰레기봉투 찢는거 때문에 굉장히 싫어하는데... 봉투 찢어놓으면 수거하시는 분들 가져가지도 않음. 쓰레기들 손수 다 치워야 되고 정말 빡치죠. 그런데 밥을 주면 봉투를 찢지 않는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그렇다면 전 일단은 오케이....
    그런데 보통 캣맘 싫어하시는 분은 어째서 그렇게 싫어하세요? 고양이 자체가 싫으셔서 그러신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12.09.12 23:19
    No. 2

    앗, 하긴 나도 벌레 싫어하는데... 누가 벌레한테 밥줘서 집 근처에 벌레 꼬이게 하면 완전 열받겠다. 아니 이건 비유가 좀 이상한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9.12 23:20
    No. 3

    우는소리 때문이죠....

    사람 미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9.12 23:21
    No. 4

    길고양이 밥주면 배고플때마다 찾아와서 울어댑니다...그리고 그게 오래가면 아예 거기 근처에 세력을 형성...
    괭이합창대...
    괭이조폭단...
    괭이각설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론도
    작성일
    12.09.12 23:23
    No. 5

    ㄷㄷㄷ 그거슨 곤란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sard
    작성일
    12.09.12 23:28
    No. 6

    발정기 오면 쥬금이죠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마아카로니
    작성일
    12.09.12 23:51
    No. 7

    헐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2.09.13 00:26
    No. 8

    그것 잘못된 생각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 아주머니가 먹이를 줘서 고양이들이 그곳에 모이는 건 사실이지만, 먹이를 안준다고 고양이가 사라지거나 안왔을 것도 아니니 아주머니를 탓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짜피 사람때문에 천적이 없어진 고양이는 도심곳곳에 퍼져있고 방치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먹이를 안 주면 쓰레기통이나 봉지를 뒤지고 가정집에 들어와서 뒤집어놓기 일수겠죠.
    정말로 싫고 해결할 필요성이 느껴지신다면 모조리 잡아다가 중성화를 시키세요.. 그럼 이주현님이 싫어하는 대부분의 일이 해결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9.13 00:27
    No. 9

    중성화는 어떻게시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2.09.13 01:01
    No. 10

    천존님// 동물병원에서 시켜요. 요즘은 검색해보면 무료로 해주는 곳도 있지만 몇군데 없다는게 함정. 그리고 고양이랑 안 친한 사람은 그놈들 잡아서 동물병원 데려다 줄 수도 없다는게 더 큰 함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9.13 01:20
    No. 11

    동사무소나 구청에요구하면 안해주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아야가사
    작성일
    12.09.13 01:22
    No. 12

    안해주는걸로 압니다. 해줄인력도 없을뿐더러 말그대로 잡을수가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감독.
    작성일
    12.09.13 01:38
    No. 13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긴 하고, 사실 길냥이들에게 밥도 몇 번 준 적이 있긴 하지만 따지고 보면 자기만족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이 맞습니다.
    일전에 길냥이를 소재로 하는 웹툰도 있었고, 지금도 많은 동물애호가들이 주장하길 길냥이는 사람과 공존해야 할 대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모순이고 자가당착일 뿐입니다.
    인간이 군집해서 사는 장소는 인간이 중심이지, 그 외의 개체가 중심이 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길냥이가 좋고, 귀엽고, 그 울음소리마저 거슬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보면 징그럽고, 쓰레기 헤집어놔서 더럽고, 울음소리에는 경기 수준의 히스테리까지 일으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자기 돈주고 사는 집에서, 길냥이와의 공존이라는 미명하에, 그 엄청난 스트레스를 감수하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주객전도에 불과한 논리를 어째서 박애정신으로 포장해 같은 사람끼리 논쟁을 벌여야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길냥이가 좋고, 사람보다 동물이 소중하다면 차라리 길냥이, 길멍이 넘쳐나는 산속에 들어가서 살라고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2.09.13 05:32
    No. 14

    저희 동네 캣맘은 새벽4시에 나와서 밥을 줍니다
    제가 나오는 시간이랑 맞아서리 맨날 마주치네요

    길고양이들이 캣맘에게 애교 부리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저도 고양이 좋아해서 길고양이보면
    다가가 보는데 경계하고 피하는데...
    캣맘에게는 막 애교부리더군요..

    우리동네에도 캣맘때문에 고양이가 늘어난다고
    욕하는 사람도 있지만 밥을 제때 줘서 그런지
    쓰레기봉지 절대 뜯지않고
    새벽에 밥줘서 그런지 낮에는 잘 보이지도 않네요

    그런데 매일 새벽 4시에 나오는거보면
    정말 대단하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9.13 09:39
    No. 15

    저도 이왕 주고 싶으면 멀리 인적 드문 곳에서 주라고 하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9.13 13:09
    No. 16

    캣맘 없어도 주변에서 고양이 울어대고 그걸로 짜증내고 화내는 경우 충분히 있습니다.
    사람 사는 도시에서는 사람이 중심이어야 한다? 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영원히, 확실하게 쫓아낼 수 없다면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게 맞겠죠.

    말마따나 자기만 사는 동네도 아닌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은 캣맘만 가져야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2.09.13 14:03
    No. 17

    저녁 7시부터 새벽 잠들기 전까지, 고양이 울어대는 소리 듣다보면 공존이니 남을 배려하는 맘이니 하는건 다 부질없는 머나먼 안드로메다 이야기로 들릴수 밖에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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