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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
12.08.30 10:29
조회
1,045

박주영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람을 저렇게 대우하는 법이 어디 있나요?

그렇게 홀대해놓고나서, 잠시 6개월만 땜빵하고 가라니 ㅡㅡ;;

http://sports.media.daum.net/worldsoccer/news/breaking/view.html?newsid=20120830070908812

유럽 여름선수이적시장 폐장(현지시간 8월31일)이 임박한 가운데 박주영(아스널)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많은 루머가 난무 중이다. 그런데 최근 아스널이 박주영에게 잔류를 요청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유럽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29일 스포츠동아와 통화에서 "아스널이 박주영에게 일단 남아줄 것을 요청했다. 6개월만 더 뛰어달라는 게 아스널의 입장"이라고 전했다. 결국 다가올 겨울이적시장 때 새로운 진로를 알아보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2012∼2013시즌 초반 라운드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30골) 골게터 로빈 판 페르시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다. 우려대로 아스널은 극심한 골 가뭄 속에 2경기 연속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새로 영입한 루카스 포돌스키가 제 몫을 하지 못하는 것도 '잔류 요청'의 배경이다.

런던올림픽까지만 해도 박주영에 대한 아스널의 입장은 확고했다. 아센 웽거 감독은 "새 팀을 알아봐야 한다"며 자존심을 긁었고, 임대 추진이 뜻대로 되지 않자 올 시즌 등번호도 30번을 부여해 사실상 '유령 선수' 취급을 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풀럼행을 추진 중인 박주영이 다시 키(Key)를 쥐게 됐다


Comment ' 2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8.30 10:35
    No. 1

    뻔뻔한게 아니라 저게 당연한 사회모습이죠. 박주영하고 벵거가 언제부터 알고 지낸사이라고 호의를 베풉니까..오히려 아스날 입장에서는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아야되니 짜증나는 상황이죠 본전치기도 못했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8.30 10:44
    No. 2

    6개월을 뛰어 달라는 게 박주영을 정말 쓰고 싶어서가 아니라 이번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원하는 조건으로 팔지 못해서 그런 것 같네요. 아마 1월까지 조금씩 뛰게 해서 몸값을 올린 다음에 겨울 시장에 다시 파려는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2.08.30 10:49
    No. 3

    저건 당연한 겁니다. 오히려 박주영의 무능을 탓해야죠
    프로 선수는 실력으로 말하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라휄
    작성일
    12.08.30 11:07
    No. 4

    뻔뻔한거 아니네영~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2.08.30 11:14
    No. 5

    박주영선수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8.30 11:18
    No. 6

    ㅜㅜ 넹 뻔뻔한게 아니네요.
    그래도 제가 저런 취급받게되면 완전 욱~ 할 것 같습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2.08.30 11:23
    No. 7

    난너부리님 박주영한테 아스날은 대략 200억 넘게 썼습니다. 이런데도 욱한다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난너부리
    작성일
    12.08.30 11:29
    No. 8

    雪雨風雲님..
    말씀하신 거 들어보니 더 욱할 것이 아니네요. 돈이 장난이 아니네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2.08.30 11:43
    No. 9

    원래 반 페르시도 아니고 샤막 다음의 3번째 공격수로 들어갔으니; 항상 시즌 중 부상을 당하던 반 페르시가 풀 페르시 모드가 되는 바람에 박주영에게 주어진 기회가 적어진 탓도 있긴 합니다..
    어찌되었든 아스날과 벵거가 돈을 같이 버는 입장인 만큼 손해는 보지 않겠다는 태도가 좀 거슬리긴 했었죠. 박주영을 벤치 신세로 전락시켜놓고 우리나라 스폰서를 구하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麻三斤
    작성일
    12.08.30 11:45
    No. 10

    그래도 감독이 얄팍, 얍살하면 팀웍을 죽이죠....
    박주영으로선 지금 이적하는 게 최선일듯..
    6개월 동안 벤취 왔다갔다 멍때리다보면 경기력저하로 떵값될수도;;
    손해 안보려는 벵거와 아스날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퀴케그
    작성일
    12.08.30 11:49
    No. 11

    박주영이 욱하려면 조건이 많이 필요해요. 포항부터 릴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서래귀검
    작성일
    12.08.30 12:06
    No. 12

    이거 딱 봐도 찌라시 기사입니다. 벵거입장에서는 남아달라고 할게 아니라 주급 손해보더라도 떠나달라고 해야할 판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8.30 12:06
    No. 13

    그런데 사실 박주영은 단지 실력만으로 보기에는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듯 하더군요. 현지 팬들도 종종 언급한 거지만, 경쟁자인 샤막이 훨씬 좋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도 박주영을 배제했던 걸 보면... 리저브 경기에서도 박주영이 거의 매경기당 득점을 하던 동안 샤막은 한 골도 넣지 못했는데, 정작 1군 경기에서는 샤막이 벤치에서 교체로 많이 투입되었으니까요. 그렇다고 박주영에게 충분한 기회가 주어져서 뭔가 보여줄 수도 있던 것도 아니니고요. 애초에 아스날에 뛰기에는 기량이 부족하다 하는 걸 입증할 기회조차도 받지 못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2.08.30 12:47
    No. 14

    전혀 뻔뻔한게 아니죠 뱅거입장에선 한것도 없는 주제에 도망갈려는게 괘씸하게 느껴질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8.30 13:36
    No. 15

    출전 기회를 주지 않고, 그 뒤에 딴자리 찾아보라고 했다가, 남아달라... 라고 하면 제가 보기엔 뻔뻔한 모습이 맞는데 말이죠. ^^;
    회사 입사했더니 업무를 하나도 주지 않다가, 한 일 없으니 나가라고 한 다음에 갑자기 바빠질 수도 있으니 좀 더 있다가 가라~ 라고 하면 전 그 회사 안 남을거거든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8.30 13:42
    No. 16

    선수 입장에서는 구단이 뻔뻔한 게 맞기는 해요. 기회도 안주고 그냥 앉혀두다가 넌 이제 필요없음 하고 선언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또 남으라는 거니까요. 게다가 아스날이 지난 몇년 간 선수들을 보낼 때 원만하게 보낸 적이 없는 걸 보면 뭔가 쪼잔한 느낌이 있어 보이기도 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관측
    작성일
    12.08.30 13:44
    No. 17

    박주영을 대우해준건 오히려 뱅거감독입니다. 밥줘용 편들다가 욕만 잔뜩얻어먹었구요..밥줘용때문에 감독자리까지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을정도입니다. 일부러 약한팀이랑 할때 넣어줬더니 공격수로서의 움직임이 수준이하라 펜들이 멘붕와서 내쫒으라고 난리였었죠... 쓰지도 않고 이런대접이냐고 하시는건 축구를 기사제목으로만 보시는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산중기인
    작성일
    12.08.30 14:06
    No. 18

    어마마한 금액으로 영입한 토레스의 부진에 대한 첼시의 인내심이 정말 존경스러운 지경이더군요.
    뭐 그렇다는 야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8.30 14:09
    No. 19

    아뇨, 기사 제목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스탯을 봅니다. 볼턴 전에서 골 넣고 다음 챔스 경기에서 팀 거의 전원이 죽 쑨 날 부진한 경기를 보인 이후로 제대로 뛰어본 적이 없어요. 그리고 감독자리까지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을 정도라니, 아스날에서 벵거의 입지가 어떤데 그런 순간이 있었나요 --; 그리고 어느 팬들이 멘붕와서 내쫒으라 난리를 쳤는지 모르겠는데, 아스날매니아 등 현지 팬 포럼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다른 리그에서 옮겨 와서 시즌 시작 후 9경기 만에 데뷔한 선수에게 뭘 그렇게 큰 걸 바라길래 팬들이 난리를 치고 감독자리까지 위험해지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황신
    작성일
    12.08.30 15:03
    No. 20

    기회를 잡지 못한건 박주영입니다. 애초에 박주영도 반 페르시 있는데 자기가 바로 주전 먹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껄요?

    하지만 박주영은 연습때 벵거에게 전혀 인상을 남겨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칼링컵에서 볼튼한테 골 넣고 그 다음 챔스 경기때 기회를 주었지만 날려버린건 박주영이었죠...... 더군다나 그때 아스날 상황이 못하는 선수를 챙겨줄만한 사정도 아니었고요....

    개인적으로 박주영도 남의 뒤통수를 상당히 많이 쳤기 때문에 딱히 불쌍하드는 생각은 안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2.08.30 15:09
    No. 21

    자신만의 축구 철학이 있을 법한 벵거 감독이 그저 팬들의 아우성 때문에 선수를 쓰지 않았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물론 그 철학이 팬들을 납득시키지 못하는 경우는 있지만... 아무리 주변에서 뭐라고 해도 유망주 키워서 쓰려는 시스템을 바꾸지는 않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2.08.30 16:27
    No. 22

    캐피탈 원 컵에 다시 쓰려나봐요. 한 경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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