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이 인현황후를 시해하려다 발각되어 마침내 숙종에게 사약을 받게 되었다.
그녀는 도저히 억울한 마음 가눌 길 없어, 사약을 들고 숙종에게 달려가 그것을 보이며 외쳤다.
장희빈 : 전하! 이것이 진정 전하의 마음이시옵니까?
그러자 지그시 두 눈을 감은 채 몹시 괴로운 표정으로 생각에 잠기는 듯 하더니
숙종 : 그대에 대한 내 마음을 그 사약 그릇 옆구리에 적어 놓았느니라 하니
한 가닥 희망을 잡게 된 장희빈은 얼른 사약그릇 옆구리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그녀는 사약을 마시기도 전에 그만 입에 거품을 물고 죽어버렸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바로 사약 옆구리에 이렇게 적혀 있었던 것이다.
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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