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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
12.07.27 09:36
조회
813

흐음.. 모두들 좋은 아침입니다! 에.. 저 저는 방금 일어나서;;;

어떤 분들은 일하고 계시겠지요;;....미 미안합니다.

헤에- 뭔가 몸은 너무나도 으쌰!으쌰! 한테

마음이... 지친다기 보다는 ..음! 그래! 메마른 느낌입니다.

평소 생활할때는 그럼 느낌 전혀 없는데..;;

학원 끝나고 머리카락을 휘날리며(?바람때문이라고요!) 당당히 걸어갈 때도 그렇고 아이스크림 먹을 떄도 그렇고 선풍기 쐴 때도 그렇고... 가끔은 선풍기 앞에서 헤에-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하루가 끝나면 얼굴근육이 무표정으로 풀리는 느낌입니다.

(淄�-)네, 그럼 느낌이 아니라 그런것이 더군요

나름 잘 대했고 기뻤고 행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여름에 잠시 부는 바람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전 같으면 이런게 참 무섭고 슬프고 화 났을것 같은데

그런 기분...조차 샘솟지 않게 된 것 같군요..

이상하게도 그 행복들이 너무나 생생하고 진짜인 것 같아서 무서워해야 되는데 (머엉-)

차라리 그런 것이라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__)(--)(__)(--)

진심인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무서움이어도 괜찮으니까 샘솟으면 좋겠군요.

어제까지만 해도 제가 어떻게 되던간에 친구들이 곁에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매일 여기서는(??) 불평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가 선택한 길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어떻게 되던간에' 를 느낄수 있을까가 관건이더군요;;;

그래도 가끔은 희망이 있다고 아직은 영원한 가뭄이 아니라는 진짜 기쁨과 진짬 안도감을 느낄 수 있을 떄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저희 엄마 가 웃어줄 때 안도감에, 너무 다행스러워서 울고 싶거든요.

『후회 할길을 선택하지 말아

  선택한 길을 후회하지 말아』

아는 오라버니가 해준 말들이지요. ..여러분도 아실 거예요..

『원하는 대로 살아

   자신을 숨기지 말아』

아는 언니가 해준 말들이지요오-

그분들 참 감사해요 음음.. ^^

..문제는 지키지 못했기에 이러고 있...lllOTL

모두 진심으로 좋은 하루 되십시오오-

+

문득 깨달은 것이 있다

강이 눈물로 채워지고

강이 마르고

강이 피눈물로 채워지고

강이 얼어서

점점 지옥으로 변해간다 한들

그것이 너를 없앤다 한들

내가 무슨 상관일까

내가 신경 쓸 이유가 있을까

무 (문-8) 中

+ 으엑! 맞다.. OTL 문피아에서 느낀 것들은 진심이었기를!

..응? 이었기를?...확신이 안 선단 말이예요..OTL

미안해요..ㅠ.ㅠ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7 09:52
    No. 1

    What the...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2.07.27 10:07
    No. 2

    조커가 한 명대사가 있죠.
    why so serious?

    인생은 중간이 제일 마음 편한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27 10:07
    No. 3

    뭔가 위로하고 싶은데... 흐음... 그냥 토닥토닥 이것만 있다면 더 우울해지니 뭔가 뭔가 말을...!
    쩝; 느끼는 자체가 다르니 말을 할 수가 없군요. 저는 오히려 늘 들떠있으면피곤해서... 폭풍 후의 고독함, 축제 종료 후의 고요함을 즐긴다고나 할까...
    ㅋㅋ 그냥 한 마디로, 즐기면 됩니다. 생각해봐요. 핸드폰도 즐겁게 쓴 후에는 충전을 해야하고, 열심히 일 한 후에는 쉬어야 하잖아요? 그것과 같은 재충전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절대로 그 행복이 거짓이라거나, 사라졌다거나 하는게 아닙니다. 밥 먹은 후에 기분좋은 포만감이 찾아와 밥을 먹지 않는것처럼, 잠시 쉬는 거예요.
    단 것을 많이 먹으면 더이상 달지 않은 것처럼 늘 행복하고 기쁘면 오히려 행복을 느낄 수가 없는거죠.
    만족을 위한 결핍... 이랄까요.
    욕망은 만족시킬수록 점점 커지죠. 그것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으려면 이미 가진 것을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ㅋㅋ
    아 그런데 괜히 요점도 어닌 것을 붙잡고 헛소리나 늘어놓는거면 어쩌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7.27 10:29
    No. 4

    대부분이 데쓰노트님 나이대에 그런 생각을 해요. 예전에 교과서에서라던가 그 나이대에 자신에 대한, 그리고 자신을 둘러싸고있는 환경과 관계들에대해 고민한다, 이런 글을 읽어도 공감을 못했었는데, 그 시기를 넘기고나니 아, 그렇구나 하게되더라구요.
    당장에는 너무 고민되고 힘들더라도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 마세요. 겪고 나면 생각보다 별 일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절대 지금 데쓰노트님의 고민을 간과하는 말이 아니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해서 그 일에 모든 힘을 쏟아서 상처받고 진을 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하는 말이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07.27 11:42
    No. 5

    감정이라는 건 물결 같아서, 1초만에 지나칠 수도 있어요. 그런 자신이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지만, 그럴 때에는 그 자신에게 귀를 기울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야기를 할 거예요. 이것저것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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