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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
12.07.16 03:37
조회
1,179

한창 문피아 서버에서 게임톡을 하는 와중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잠깐 보자구요. 그 때가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라 흔쾌히 OK하고 잠옷 위에 가디건만 걸치고 밖에 나갔어요. 잠깐 얼굴만 보는 거라 생각했거든요.

밖에 나갔더니 친구는 자기네 집 차가 아닌 낯선 승용차 앞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얘네 집이 차를 바꿨나? 이 생각을 하며 친구에게 다가갔는데 친구가 어디 가자고 합디다..

차에 타있는 애들을 보며 누구냐고 묻자 친구들인데, 일단 가자고, 이렇게 얘기하는데, 뭔가 난처해보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어쩌다 승차하게 됐어요.

잠옷차림으로 나와서는 누군지도 모르는 남정네 두 명이 이끄는 차에 친구와 저, 이렇게 둘이 남겨지니 불안한 거예요. 게다가 제 휴대폰은 베터리 잔량이 3%만 남은 상황이었고요. 애써 태연한 척, 어디가는 거냐고 물으니 자동차극장에 영화 보러 가는 거래요.

가는 도중에 친구 폰으로 메세지를 적어가며 열렬한 대화를 했어요. 차마 입밖으론 화를 못내겠어서 그렇게 친구와 조용한 대화를 했어요. 적어도 어떤 상황인지는 문자로라도 미리 얘기해주지 그랬냐 부터 시작해서 기타 등등이요...

정말 무서웠던건 이 놈아들이 진짜-_- 차를 개무식하게 몹디다.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진심. 뒤에서 안전벨트를 매고는 꼭 붙잡고 있었어요..

영화를 본 후에는 집에 무사히 데려다 준다고는 하는데, 저는 처음 본 사람들이잖아요. 아무리 제 친구의 친구라고 하지만 생판 모르는 남이고, 말투며 행동, 그리고 차를 모는 것까지.. 어디 하나 괜찮아 보이는 구석이 없어서 이미 그 아이들은 제게 나쁜 놈들로 낙인찍혔었어요.

게다가 친구랑 메세지로 소리 없는 대화를 하는 도중에 저 놈아들이 친구를 불러낼 때 집앞에서 계속 부릉부릉 거렸다는 문장 그 하나로도 충분히 개X끼로 인식했거든요.

하지만 돈도 없고, 베터리도 없고, 심지어 옷차림마저 잠옷차림이라 (얇고 하늘거리는, 무릎 조금 위까지 오는 기장의 연두색 나시치마) 차에서 뛰어내리지도 못하고 일단 어떻게 하나 보자는 심정으로 그 난폭한 운전을 꾹 참고 자동차극장에 도착하길 기다렸어요.

자동차극장에 도착해서 그 놈아들 중 한 명이 매점에 다녀온다길래 만약에 알콜이 1%라도 들어있는 음료 사오면 무조건 친구 끌고 나오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차에 전투태새를 하고 앉아있었죠.

그런데 다행히 탄산음료랑 오징어만 사오더라구요.

흠흠, 사실 영화는.. 재밌게 봤어요 *-_-*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집에 가는데 출발은 안하고 술마시러 가자 이런식의 얘기를 하는거예요. 그리고 (서로 같이 아는) 또 다른 친구를 부르라고, 전화 안하면 안간다는 식으로 계속 능글맞게 구는데, 속으론 당장이라도 우산으로 머리를 찍고 친구를 데리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수 십번, 수 백번을 했어요.

혹시 몰라서 오빠한테 깨어있어라고, 전화기 붙들고 있어라고 그렇게 문자를 보내고 확답도 받았지만 그래도 너무 초조했어요.

다행히 그렇게까지 나쁜 놈들은 아니었는지 집에 가자는 입장을 고수하자 정말 모셔주긴 하더라구요. 물론 바로 집앞에서 차를 세우지 않고 그냥 근처의 다른 곳에서 내렸지만요.

후.. 지금은 집에 무사히 도착해서 보시는 것처럼 분노의 타자질을 하고있네요.

친구에게 미안하다는 말이랑 전후사정도 듣고... 앞으론 이런 일 없을 거라는 확답도 받았어요.

그리고 뭐, 저에대한 얘기는 일절 안했다니 저는 친구를 믿겠습니다..


Comment ' 2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6 03:47
    No. 1

    이런말 하기 실례스럽습니다만.

    뭘믿고 차를 타신건지...

    요즈세태가 그렇지만 지인이라도 여자입장에서는 차를 함부러 얻어타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그런상황에서는요.

    친구분이 아주 절친이셨나봐요? 라고 생각하기엔 절친이라면 그런상황 피할텐데..라는 생각도 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7.16 03:55
    No. 2

    사야한담님 // 그 친구가 절친입니다ㅋㅋㅋ.. 사귄 년수로 우정을 가늠하는게 웃기지만 얘랑은 12년을 알아왔네요. 집에 와서 얘기할 때도 끝까지 장난기는 많지만 나쁜 애들은 아니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二月
    작성일
    12.07.16 03:56
    No. 3

    뒷자석인데 불안감을 느낄 정도이면... 면허 갓 따고 놀러다니나봐요;;
    이미 친구분이 다~ 이야기해서 그쪽으로 모시러 갔었겠지요~ 믿을걸 믿으셔야죠.
    저라면 "왜?" 부터 묻고 안가겠어요. 설명조차 없이 막무가내인 친구도 그렇지만 잠옷입고 그냥 따라간 스시님도 저에겐 이상하게 보여요. 그래도 오빠 분에게 연락은 잘하셨어요!
    그 점만은 제 동생에 비해 아주 양호합니다. 밤 11시에 몰래나간 제 동생은 새벽 2시에서야 들어왔습니다. 그것도 1시쯤에 안자고 제가 전화해서-_-;;; 평소 늦는다 연락도 안해요. ㅋㅋ 덕분에 오늘 밤 다 잤습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인간입니다
    작성일
    12.07.16 03:59
    No. 4

    그래도 무사히 다녀오셨다니 다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7.16 04:01
    No. 5

    이월님 // 하하.. 제가 일종의 안전불감증이 있는 것 같아요 >__<;; 친구가 조금 불안해보여서 차에 타버렸네요. 차라리 그 친구를 데리고 우리집에 들어가는게 맞았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7.16 04:01
    No. 6

    인간입니다님 // 감사합니다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수77
    작성일
    12.07.16 04:57
    No. 7

    12년? 전 30년 넘은 친구도 안 믿는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6 07:41
    No. 8

    여기서 공개되는 백수님의 세수 ....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2.07.16 07:42
    No. 9

    솔직히 이해가 안되요.. 12년된 친군데.. 남자애들 있다고도 말 안하고..
    그리 불러내는거는..... 저도 이월님의 생각과 같네요
    왜 따라가셨는지.... 뭐... 무사히 다녀오셨으니 다행이지만.. 사후대처는 잘하셨네요 그래두..
    주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서하루
    작성일
    12.07.16 07:43
    No. 10

    차를 탔다는 시점에서 이미 좀...혼나야겠는데. -_-...일루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7.16 07:51
    No. 11

    으헥! 수지님 토닥토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7.16 07:55
    No. 12

    음 별일 없었으니 됬네.. 다음부터 막 따라 다니지 말고.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가을날
    작성일
    12.07.16 08:44
    No. 13

    한창 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자동차 극장도 많이 갔었죠.

    야밤에 아는 여자애를 시켜 여자를 불러내는건
    일단은 남자 입장에서 외롭기 때문입니다.
    아는 여자애 입장에서는 거부할 수가 없죠.

    왠만한 여자애들은 남자가 시키면 거의 거부 못합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생판 처음본 그녀석들이 나쁜맘 먹었으면 깨갱이었죠.


    우정이란거 별거 아닙니다. 영화나 드라마로 보는것처럼
    멋지거나 화려하지 않습니다.

    미디어에 의해 과도하게 포장된 단어입니다.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 걸어줄 수 있으면 그 우정은 맞는 거구요,

    혹은 어쩔수 없는 극한의 상황이 되면 자신이 살기위해 친구를 외면 하거나 모른척 하게 된다면 그것은 인간의 본연의 행동입니다.

    진실된 우정이란 현실적으로 세상에 몇 없습니다.

    나쁜일은 설마 그런일이 나에게 일어나기야 하겠어?
    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을때 찾아 옵니다.

    부지 불식간에 그냥 순식간이 일어나 버려 그 상황을 통제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미칠듯이 지난날을 후회하며
    평생을 그 고통을 떠안은채 살아가야 되는것이 나쁜일입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상기 내용 그대로만 보자면 철없는 행동이었습니다.

    그 어떤일이 일어나도 여자 잘못 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지탄받을
    그런 행동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7.16 09:16
    No. 14

    아니 뭐 이런 불한당 같은 ㅡ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7.16 09:29
    No. 15

    제 동생에게 저렇게 했으면 차에 불싸지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지나가는2
    작성일
    12.07.16 09:31
    No. 16

    잠옷 차림으로 차는 왜 탐...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16 09:34
    No. 17

    허이~
    친구가 나쁜 친구네요~~
    저는 서울에 가서 친구가 최근 친해진 애가 있다기에
    걔보고 친구한명 더 데리고 나와서
    이대이나 삼대삼으로 같이 놀자라고 했더니~~
    여자쪽에서 갑자기 당일날 부르면 올 애 없다고
    안된다고 하던데...
    수지님 친구는 그런 거절 안하고 불렀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고검(孤劒)
    작성일
    12.07.16 09:39
    No. 18

    내가 남자지만 이건 진짜 캐위험한 상황-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여유롭다
    작성일
    12.07.16 09:53
    No. 19

    수지님 조심하세요~~
    요즘 인터넷 사회면 기사를 자주 보는데...
    질나쁜 남자들은 물뽕이란 걸 음료에 타서 정신을 잃게 만든뒤..
    성폭행을 한다고 합니다.
    음료를 얻어먹어도 모르는 사람이 주는 건 본인이 직접 따든지..
    눈앞에서 따는 걸 드셔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白雨
    작성일
    12.07.16 09:57
    No. 20

    혼나야 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지드
    작성일
    12.07.16 10:06
    No. 21

    옷 갈아입고 온다고 친구 데리고 집에 들어가서 나오질 마셔야죠;; 위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7.16 10:54
    No. 22

    끄응 글 올리면 혼날 줄 알았어요ㅠ.ㅠ 엉엉 따끔한 충고와 걱정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 옆에 앉은 친구는 귀에 딱지가 나앉을 정도로 제 잔소리 많이 들었고, 반성하고 있구요, 앞으로 이런 일 없을 거라고 약속에 약속을 했어요. 저도 물론 반성하고 있구요ㅠ.ㅠ
    제가 그런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같은 게 좀 미숙하달까요;; 평소에 꾀나 잔머리가 전혀 없고 즉석해서 지어내는 거짓말 같은 건 꿈도 못꾼답니다ㅠㅠ 일 다 끝나고나서야 이렇게 행동하는게 나았겠구나 이러고 있어요..;;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이 바보같은 행동을 하면 정말 답답해하곤 했는데 이제는 이해하며 봐야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7.16 10:58
    No. 23

    그런데 위에 제 댓글이 끝날 때 뭔가 산으로 가는 느낌이 있네요ㅋㅋㅋㅋ 딱히 제 행동에 이해를 해달라거나 하는 투의 글이 아니예요. 생각을 해봤는데 어제 일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저와 제 친구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usie
    작성일
    12.07.16 11:22
    No. 24

    악 엄청 장문으로 글 썼는데 핸드폰 조작 잘못해서 글이 다 날라갔네요ㅠㅠㅠㅠ

    끄응 생각을 해봤는데 남자애들이 여자인 친구를 통해 그 친구들과 노는 게그리 흔치만도 않은 일인데다 실제로도 전에 다른 친구에게 아는 오빠가 밥사준다는데 같이 놀래? 정도의 물음을 받은 적도 있는데 그 때는 그닥 거부감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생면부지의 다른 사람들과도 여러 방법을 통해 밤새놀곤하는 세상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만약 그런 형태가 아니라 술집에서의 합석이나 헌팅이었더라면 또 달랐을 거란 생각이 들어요.
    다만 어제 일의 문제는 상황을 정확히 얘기해주지 않은 친구와 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저에게 있다고 생각해요.

    다시 한 번 충고와 걱정 감사드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7.16 12:49
    No. 25

    에구 수지님 앞으론 정말 조심하세요 세상이 정말 흉흉해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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