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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시나요? (3)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
12.07.04 09:33
조회
535

쓰는 김에 하나 더!

'부딪히다'와 '부딪치다'의 차이를 아시나요?

기본형이 '부딪다'인 두 단어는 같은 듯하면서도 다른 단어입니다.

부딪히다는 피동사로서 누군가 와서 부딪히는 것을 말하는 것이고,

부딪치다는 능동사로서 내가 가서 들이박는 것을 말합니다.

의미가 다르죠.

어쩔 수 없이 당하는 거면 부딪히다이고, 내 의지로 가서 충돌하면 부딪치는 겁니다.

"파도가 바위에 세차게 부딪쳤다."

"바위에 부딪힌 파도는 산산이 부서졌다."

뭐, 그렇다구요. ^^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04 10:01
    No. 1

    몇일전에 찾아봤던 거네요. 부딛혔다. 부딪쳤다.
    미묘한 차이로 같은 운율을 주니까, 상당히 여러가지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좋은 동사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어둠의조이
    작성일
    12.07.04 10:04
    No. 2

    알고있던 거네요.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한새로
    작성일
    12.07.04 10:06
    No. 3

    몇일->며칠, 부딛혔다->부딪혔다
    발음이 같은 경우 어느 게 맞는 것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분이 의외로 많더군요. 귀로는 많이 들었는데 눈으로 읽은 경험은 적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04 10:14
    No. 4

    며칠이 표준어라고 지난번에 하셨죠. 근데 왜 이것만 불규칙활용으로 고쳤을까요. 이건 평생가도 익숙해질 것같지 않네요.

    부딛은 말그대로 오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04 10:16
    No. 5

    옳은것을 쓰는것은 중요하지만, 몇이라는게 관형사적 쓰임이 여전히 남아있으니, 혼란만 가중되는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7.04 10:40
    No. 6

    며칠은 이십 몇 년 전부터 받아쓰기 시험의 단골 문제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2.07.04 11:51
    No. 7

    하지만 받아쓰기 초등학생이후로 안보니까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7.04 12:55
    No. 8
  • 작성자
    Personacon 현무연
    작성일
    12.07.04 15:43
    No. 9

    항상 헷갈렸는데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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