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 투고 게시판 : http://goldenf.net/board/author_list.htm#nothing
죄다 비공개 한 것들뿐이라서 공개된 몇편밖에 못 읽어봤는데 평가를 못할정도로 괴멸적인 수준들이군요. 한 작품의 대목을 예시로 보면
'벤자민 플렌클린이 한국에 환생하여, 학창시절 전교 1등을 하며 귀여운 외모로 전교생의 사람을 받았다는데, 그 비결이 뭔가 했더니 아버지가, “ 여기 앉아서 공부해라.” 하고 외출하시면 아버지가 들어오셔서 이제 그만 하라고 할 때까지 계속 공부하는 그런 아이였다고. 그만 하라고 할 때 까지 공부를 계속 하다니... “ 그게 바로 서울대의 정신이야.ㅋ”'
정말 이렇게 나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한국에 환생하고, 뜬금없이 서울대의 정신 드립. 총체적 난국이었던 '해리와 몬스터'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네요.
어떤 작품은 고스트 하우스니 워프니 초능력이니 미스테리 괴담책에서 나올법한것들을 그대로 가져와 쓴것도 있고, 고전(?) 겜판소 레이센을 모티브로 썼다는 겜판소는 문체도 미숙하고, 무천도사와 용신과 에네르기파가 버젓이 나오더군요. 패러디 하려면 티 안나게 하던지 저작권은?
투고한 분들께 소설을, 황금가지 출판사를 뭘로 보는지 따지고 싶을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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