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지만,
저쪽이 그렇게 단순하다고는 생각하기가 힘든데요.
오히려 제대로 된 간첩이라면
삼대세습이니 뭐니 하는 그런 것들 앞장서서 비판할걸요,
마치 반공주의 열혈투사처럼.
당장 장르문학만 놓고 보아도,
삼류소설 속에도 시시콜콜한 간신배급 첩자이야기야 쌔고 쌨는데
고작 그 정도를 저쪽 공작국에서 생각을 못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저들이 이중공작을 펼치고 있을거라 추측되는 1인.
뭐 북침남침 구분도 못하는 인간이야, 말그대로 '대외용' 간첩이고,
제대로 된 '핵심'은 이미 자칭 보수들 속에 뿌리내린...
까놓고 말해 고정간첩 하나 만들기는 너무 쉽지 않나요,
일단 언론부터 끼고 들어간 다음에 정부 고위층 인사 썩은 놈 하나 데려다 놓고 비리증거랑 인질 협박 정도만 해줘도ㅡㅡ....
우리가 합리적인만큼
저쪽도 '전략적'으로 하고 있을걸요,
오히려 더할텐데...체제유지가 그냥 되는게 아인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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