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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
12.05.21 22:43
조회
1,075

흐아~ 저요즘 머리털나고 이렇게 당황스러운적은

처음입니다.

제가 제작년까지는 왕따같은것도안보고

잘살았는데

진짜 작년부터 제가 당황의 연속인것같네요.

지금생각하면 쨉도 안돼지만

그때는 무지놀랐어요. 어떤애 책상에

우유떠트리고 낙서해서 책상인지도

몰랐뜸!

게다가 교과시간만 되면 개판이되서

수업? 쌤 목소리만 들어도 좋겠다.

담임쌤 앞에서 쌤가리키면서 저새x 라욕하고..

내가 다 뻘쭘해가지고..

이번에는 제가 중1이거든요?

진짜 진짜 진짜인데

남자애하고 여자애하고

이상한..짓 하고

남자애가 버터같은 말만하고 바람둥이거든요?

근데 애들은 좋다고 난리고

아진짜 책정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눈앞에서..

으아~ 안구테러!

게다가 애들진짜무서워요

저는 잘어울리는 편이라 다행인데

어떤애가 알게모르게 미움사고있거든요

근데 앞에서는 진짜 잘해줘요

나중에 뒷담까는거 들으면 진짜무서워요 ㄷㄷ

이런거좀 아니지않나요?

저는 밤새서 공부해도 전교50등밖에 못 들었는데

공부는 안하는지.. 전 고등학교 어케하죠?

제가 말재주가없어서 이정도 밖에 못하네요

오래된거라는데 저희엄마가 그래서 외계인이

지구를침략하지 못한다는 말도 있다는 군요..

이게.. 10대 만그런가요? 20.30대 분들도 공감되시나요?

제가 이런 글쓰면 애늙은이 된 느낌이들어요..

저희반은 그래도 성격은 다들 착해서다행이네요

그냥어린애 한탄이라생각하세요..

그럼 좋은 밤되세요^^


Comment ' 16

  • 작성자
    Personacon sydm
    작성일
    12.05.21 22:58
    No. 1

    집에서 편의점을 시작해서.. 중, 고등학생때문에 알바들 근무할때
    난리난리 대난리..
    어떤 애들은 대학생 담배 몰려가서 뺏고 매장내에서 전자담배 피우고..(!)
    매장에 있는 테이블 점거해서 3시간 동안 죽치고 있고 또 개내있으면
    무서워서 딴 애들안오고.. 알바 바뀔때마다 술,담배 러쉬하고 ㄱ-..

    미치것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5.21 22:59
    No. 2

    전 크면 대체 무슨 아르바이트를 해야할까요..
    벌써부터 걱정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2.05.21 23:01
    No. 3

    앞으로 수없이 겪어야 할 일을 막 시작하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남궁남궁
    작성일
    12.05.21 23:01
    No. 4

    가만있자, 중1이면 14살 이니까 제 사촌동생 하고 동갑이시네요.
    그래도 제가 여기 정다머 분들중엔 어린축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27살
    20대 파릇한 청년의 입장에서 얘기 하자면, 제가 어릴적 학교 다닐때 남자애들은 왕따 이런 개념은 없었지만 여자애들은 확실히 있었습니다.

    좀 성적 안좋고 내성적이고 그런 여자애가 주 타켓이었는데
    몇년전인가 우연찮게 만났어요 나이트 부... 아 아닙니다..;;

    성적도 반에서 중간정도만 해도 인문계 가는덴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지금도 그러나 모르겠네요 공부야 할사람은 하고 안할사람은 안하는게 보통이고 저같은 경우는 좋아하는 과목 외엔 다 바닥에서 기어 다녔으니까요;;;;;;;; 근데 지금 고민도 나중엔 술안주가 되는 법이니
    언제나 활기차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5.21 23:03
    No. 5

    예스요~ 남궁남궁님! 공부를 열심히해야지요 기말고사 한달 밖에 안 남았으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5.21 23:08
    No. 6

    우왕~ 풋풋함..... 부럽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일
    12.05.21 23:12
    No. 7

    무슨 소린지 모르겠음 ㅜㅜ

    현재 18살 고등학생의 생각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짱아오빠
    작성일
    12.05.21 23:26
    No. 8

    아직풋푹해야하는데 너무많은걸 빨리겪으시네요....
    ㅜ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2.05.21 23:42
    No. 9

    저도 스무살이고 홀서빙 알바를 하고있는데 소심한 성격이라면 서빙알바 한번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물론 힘들긴 무척 힘들지만..(가뜩이나 손님 쩌는곳이라..) 아무래도 여러사람 상대해야 하니 소심한 성격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같이 알바들어온 형누나들도 성격 차츰차츰 바뀌는거 보면 역시 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좋은게 아닌지... 굳이 홀서빙이 아니더라도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알바를 한번 추천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5.21 23:42
    No. 10

    에~ 짱아오빠님 그건아니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5.21 23:45
    No. 11

    소심은아녜요 처음보는 사람한테 다가가는것은 잘하는데.. 음~
    날라리같으면 머뭇거리는? 아~ 그게그거군요! 아무튼 고려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란제로스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4 제리엠
    작성일
    12.05.21 23:47
    No. 12

    그리고 빨리 커도 좋은거 하나도 없어요 ㅠㅠ 저도 초딩때부터 빨리 어른이 되고 돈벌어서 사고 싶은거 다사야지!! 이런 헛된꿈에 사로잡혀 시간을 헛되이쓰고 공부도 별로 안했는데.. 아직 공부안했다고 후회할만한 시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몇년전부터 조금이라도 더할걸 이라는 생각정도는 드네요... 딴건 무시한다쳐도 영어!! 이건 진짜 꼭 제대로 해둘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 세상에 영어는 외국어가 아닌 제2의 모국어라도 해도 좋을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고등학교를 자퇴해서 그런지 교복입고 다니는 애들만 봐도 부럽고 그렇습니다 ㅋㅋ
    몇년전 자퇴할때만해도 그냥 자퇴까짓거 별거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이랑 수학여행같은거 못가본게 한이 될 줄이야.. 그냥 여행이랑 수학여행이랑은 차원이 다른... 이야기가 자꾸 딴곳으로 새는데 결론은 굳이 싫다는 애들이랑 놀지 말고 다른애들 찾으세요 ^^ 저도 자칭 1진이라는 애들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학생회&운동부 애들이랑 친하게 지냈습니다... 아예 노는 구역이 다르면 오히려 조금 더 친해지더라구요. 그리고 공부 열심히 하시면 적어도 면전에다 대고 무시는 안합니다 ㅋ 그럼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5.21 23:50
    No. 13

    하핫! 인생길이 바로잡히는교훈이네요! 고맙습니다아~ 으휴.. 인생 까짓거.. 하다 끝날것같네요 중1이 인생어쩌고라니.. 그래도 미리미리가 제신조중하나니까요 잘못지키지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9 常想
    작성일
    12.05.22 03:02
    No. 14

    누구나 자신의 관점으로는 언제나 주변환경은 심각하죠...
    후에 생각해보면 별것아니라고 느낄 수도 있고
    참 그땐 힘들었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언제나 사람은 현재를 힘들다고 느끼는 법입니다.
    (물론 극히 일시적으로 현재가 참 좋을때가 있지만 그게 얼마나 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데스노트
    작성일
    12.05.22 07:52
    No. 15

    그런가요.. 에 그래도 조금은 긍정적이게 살려구요!
    저는 지금친구도많고 문피아도 들어오고 행복하답니다~
    요즘은 공부도 않하면 심심.. ㄷㄷ
    아무튼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5.22 17:30
    No. 16

    ... 나머지는 다 이해가 가지만 그... 이상한 짓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불가능하네요. 남중, 남고의 힘인가...
    흐음... 그런데 저 때에는 대부분 그런... 막 악의적인 따돌림이나 권위를 무시하고 괄시하는 행위는 없었는데... 역시 궁디팡팡을 해줘야 애들이 잘한다니까요. 고등학교는 모르겠는데 초, 중학교는 궁디팡팡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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