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살이 상당히 많이 쪄서 자존감이 좀 떨어지고 적극성도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남자사람..하고만 친해지고 여자와는 대화를 사실상 안해봤습니다
(남자!)고등학교 올라와서 살도 좀 빼면서 괜찮게 생겼네라는 소리도 듣고 성격도 고치면서 주변의 환경들이 많이 좋아졌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예전에 있던 것들이 다 사라지진 않는지 분명 지나가는 커플이 보면 부럽고 외롭고 이쁜 여자 보면 올ㅋ를 외치면서도 막상 주위에서 소개팅 시켜주겠다하면 에이~됐어 관심 없어라면서 회피하게 됩니다.
내 옆에 누가 있어 줬으면 싶지만 멍석을 깔아주면 무의식적으로 피해버리는데 어찌하면 좋을런지..
+) 대학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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