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몸에 조금 많이 허하십니다.
방금 전에는 어지럽다고 화장실에서 못 나오겠다고 하셔서...
부축해드리고 왔네요.
계속 횡설수설하시는 게 정말 안 좋으신 것 같기는 한데...
먹는게 좀 부실한게 문제 같거든요.
아침도 안 드시고, 거의 하루 세 끼를 혼자 드시는데.
혼자 드시는거 보면 밥에 물 말아 먹고 끝입니다.
반찬도 아무것도 안 드십니다.
그나마도 드라마 방영 시간이면 안 드십니다. 과자 같은 간식도 안 드십니다.
진짜 먹는게 부실 그 자체입니다.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셔서 뭔가 데리고 나가서 먹는 것은 불가능이고.
집에서 만들거나 사올 수 있을 만한 보양식이 없을까요.
삼계탕이라면... 도움이 되나...
더 강한 그런 것 없을까요.
비타민제, 종합영양제, 이런거 사드려봐야 100% 안 드십니다.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