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백수 없어서 문피아가 너무 조용했져?
더운 곳으로 배낭여행갔다 왔습니다. 호스텔은 물론 남의 텐트와 길거리에서도 자고, 사막에 가까운 국도를 따라 이십 몇 킬로씩 매일 걷기도 하고, 차도 얻어타고, 길에서 다른 배낭여행객들과 꿀꿀이 죽도 만들어 먹고~ 아무튼 생고생하고 왔습니다. 만국어라는 영어와 스페인어도 못하는 프랑스인 가족과 독일인 남녀와 함께 놀때는 진짜 골때렸습니다.
대신 스트레스는 뻥~! 코 막히던 것 뚫리고 머리 아프던 것 다 사라지고.... 역시 여행이란 참으로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죽을 쑤는 제 글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린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던 듯... ㅡㅡ;;;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