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그날밤,저는 어느날과 다름없이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바삐 걸음을 옮기고 있었습니다.수유역을 지나 맥도날드쪽을 넘어가는데 2명의 여성분들이 절 붙잡더라구요.
"도를 믿으십니까?"
그때 전 디씨에서 봤던 얘기가 생각났었습니다.예수님 믿으라고 했던 아줌마들에게 행했던 그들의 얘기가요.저도 똑같이 하기로 했습니다.
여자들:도를 믿으시나요?
나:네.믿습니다.
여자들:(당황하는듯 한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요)네??아..그..그러세요?어..그럼 그..도를 어떻게..
나:제가 믿는건 오직 하나 아이어뿐입니다.엔 타로 아둔!!
여자들:!!!!!
나:엔 타로 테사다르!!마이 라이프 포 아이어!!
맥도날드에서 외친 제 목소리에 그녀들은 도망갔습니다.하는데 2~3분도 안걸리는 최고의 방법인듯.뿌리치고 아 시간 업성요.해도 붙자는 그녀들이 순식간에 도망치는걸 보며 앞으로도 종종 써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아.물어보는게 남자면 역효과.내가 엔타로 아둔!외치면 그녀석들은 엔타로 테사다르!하면서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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