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많이 봅니다. 특히 옛날 고전 영화나 안알려진 B급 영화를 좋아해요. 옛날에는 마릴린 몬로 시리즈라던가 오드리 헵번 시리즈 같은걸 많이 빌려봤어요.
알려지지 않은 미개봉작들 중에 취향에 맞고, 재미도 있는 영화들을 곧잘 발견하고는 했습니다. 개봉은 못하고 곧장 비디오 시장으로 나온 예술영화도 빌려 보고는 했죠.
지금은 그런 영화에 대한 정보도 잘 얻지 못하고, 제목이나 감독이나 출연 배우만으로 비인기 영화를 빌려봤던 즐거움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케이블이나 유료 TV에서 보여주는 것 밖에 볼 수 없게 되었어요. 영화를 고르던 흥미진진함이 사라져 버렸어요. 이게 너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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