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파이어에 쓰이는 IPS액정에 대해서 물을게요...

제가 폰을 주로 인터넷 사용을 하는데 이게 4시간 정도 넘어가면 눈에 무리가 가더라구요. 확실히 종이를 볼 때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특히 북큐브에서 글 읽을 때 가장 심각합니다. 낙월소검 처음 한꺼번에 사서 정주행하고 나선 한참동안 눈에 초점이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처음 아이폰4를 구매할때 갤럭시에 비해 텍스트 리딩 환경이 더 좋다는게 가장 끌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무리가 상당하네요.

그래서인지 킨들 쪽에 상당히 군침이 돕니다. 가장 좋은거야 물론 E-ink를 사용하는 킨들이지만 이건 인터넷이 안되니 일단 패스하고 그다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킨들 파이어입니다.

킨들 파이어 액정을 보니 IPS액정이라고 하더군요. 이건 눈에 무리가 아이폰4에 비하여 덜할까요?

킨들 파이어를 산다면 지금보다 더 붙들고 살거 같은데(전자책도 구매하게 될거니까요.) 괜찮을까요? 흠...

물론 종이책 수준까지는 바라진 않지만 그래도 아이폰보다는 낫겠죠? 그래도 전자책으로 유명한 아마존이니...

이 분야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굽신...

[마천회]

잘은 모르지만 아이폰도 ips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도 일단 화면크기가 몇배가 나는데 훨씬 낫겠죠

[[탈퇴계정]]

아이폰의 3.5인치는, 주위 사물과 밝기 차이가 너무 크게 나서 눈이 많이 피로할 거예요..

[천백랑]

아, 아이폰도 IPS군요. 그럼 순전히 액정 크기 증가에 따란 글씨크기 증가 정도의 효과만이 있는걸까요?
그렇다면 결국 킨들 파이어라 해도 5시간 이상의 사용은 좀 힘들것 같네요. ㅠㅠ

[회색]

눈의 피로도는 액정보다는 인치에 영향을 더 받죠..

[천백랑]

Coma님/그럴까요? 제가 아이폰만 사용하다보니 비교를 못해서 잘 몰랐네요. 음.. 그럼 일단 7인치인 킨들 파이어는 좀 기대해도 되겠죠? ㅎ...

[제무룡]

E-ink가 아닌 이상 발광체(예를 들어 전구)를 계속 보는거라 눈의 피로는 어쩔수없죠.
7인치면 갤탭7인치랑 같은데 화면은 책크기랑 비슷하니 괜찮습니다.

[요신]

전자잉크의 우월한 가독성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아이패드, 아이폰 쓰면서도 킨들 얘기 나오면 군침 생기는 게 결국 '눈의 편안함' 때문이니까요. 그점에서 킨들 파이어는 모니터로 글 읽는 피로도랑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까이서 보면 모니터보다 더 안 좋은 건 물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