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분이에요.
오늘 가창시험 본다고 그렇게 말해놓고 다른반 준비가 안 됐다고 나중에본다고 하시네요.
고작 2시간 연습해놓고 보는것도 좀 맘에 안 들긴 하지만 뭐...;
보통은 노래를 한번 불러주고, 그에 맞춰서 악보 보고 학생들이 따라 부르지 않나요...? 그런데 이 선생님은 무조건 피아노만 쳐줌...
그것도 여자키로... 남자는 싸그리 무시... (답답하다는듯 부르실때도 있음 --)
고음 쉽게 못 내는 남자들은 따라 부르지도 못함.
시험 볼 때는 남자는 남자키로 부름... 물론 남자키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요.
오늘 가창시험 안 보고 나가수 감상평을 쓰라고 하면서 감상 수행평가...
원곡이 어떻게 편곡되었는가.
악기 배치가 어떤가. 이런걸 쓰라는데
와나 내가 원곡이 뭔지 어떻게 아냐고요. 들어오란 소리를 했으면 들어보기라도 했지. 원곡이 뭔지 모르는데 어떻게 편곡된건지 어찌 알아요.
악기가 뭔지도 잘 몰라요. 제가 딱 보고 알아챌 수 있는게 피아노 밖에 없어요. 드럼이랑. 기타도 기탄지 일렉인지 베이슨지도 구분 못해요. 아 이건 내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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