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여기가 지식인이 아닌건 아는데 조언좀요....

아..... 회사생활 도중에 짬짬히

글을 읽는 눈팅족입니다.........

갑자기 지식인도 아닌데 여기다 글을 올리는건

제가 26살에 3월에 입사해서 이제 6개월 체우고 7개월차를 달리는 조선업계 영업관리직이에요 ㅠ_ㅠ

한창 태양전기를 재밌게 읽고있는데 아는형이 연락와서 형이 힘써줄테니 경쟁업체+대리+연봉뻥튀기로 갈생각 없냐고....

생산관리직인데 여기보다 근무환경도 훨씬좋고 하던데....

어떠신가요? 전 이쪽전공도 아니어서 지금도 후덜덜하면서 일하는중인데....... 도면도 볼줄모르고 엉엉

만약에 자신에게 이런제의가 온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COMSUBPA..]

오오.... 유사업계군요. (전 대리찍고도 줄창 파견만 다닙니다만.)

세 가지를 고려해야 해요.
1.봐준다는 분이 끝까지 봐줄 수 있는가.(그리고 믿을만한가.)
2.좋다고 갔다가 말아먹었을 때 뒷감당이 가능한가.(이바닥이 다 인맥이에요....박쥐로 찍히면 걍 막장....)
3.가서 잘할 능력이 받쳐주는가.

대충 이정도군요.

[DoubleT]

저라면 안갑니다.
아직 1년도 못채우신데다, 경쟁업계지요. 맘먹으면 소송도 걸 수 있는 사안입니다. 소송 걸리면 막말로 x됩니다. 정말로.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차라리 거기서 좀 더 버티시고, 그럴듯한 경력을 먼저 갖추신 다음 이직 생각하심이 옳다 생각합니다.

[서래귀검]

다양한 곳에서 조언을 얻어봐야겠네요..

[鬪魂]

일단 영업관리직이시라는게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조선업.. 경쟁업게 생산관리로 간다고 하면 동종업종 노하우를 얻어억겠다는 심보일수도 있기에... 일단 동종 경쟁업계 스카웃제의는 조금 고려해보심이..
가급적 현 직장에서 주임이상 대리급 달고 움직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눼이 ㅡ.ㅡ;

[COMSUBPA..]

참고로 (아시겠지만) 경쟁업체라도 사석에서는 의장 쪽 하청업체 생산직들조차 인맥으로 똘똘 뭉친 게 이 바닥이죠.그건 진짜 감안하고 움직여야 합니다.(잘못하면 앞으로의 이직길이 한큐에 막히거나 업계 떠나야 할수도....)

[루이나스]

하아...........
그런가요?
일단 아는 형이라 말한사람이 친척형이고
저희 부장님이 원래 그쪽업체에서 일하셨다는분이랍니다 ㅠ_ㅠ...

일단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겠어요........

[풍산]

음... 친척이 아니라면 이직하고 문제 생기면 안보면 되지만 친척이라면...

[명마]

친척이라도 잠적하면 끝 아닌가요?

[로젠리터]

본문의 글만 봐선 이용당하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