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시간 못 지킬거면 바꾸라고 하면 댓글 지워도 됩니까?

아니, 연재시간을 오전 11시에서 12시에서 바꾸면서 퇴고에 시간이 필요해서 연재시간을 바꿔야겠다고 하길래 그러려니 했습니다.

11시에 연재시간 딱 맞춰서 올리는 게 아니라 몇분 몇십분 넘겨서 연재하는 일이 잦아지길래, 그래 연재시간 잘 못 지킬 것 같으면 좀 늦추는 것도 나쁘지 않지 생각했어요.

그런데, 12시로 바꾸고 나서도 연재시간이 제대로 안 지켜졌습니다.

오늘도 12시 30분쯤에 글이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댓글로 지키지도 못할 약속 하지 마시고, 연재 시간 못 지킬 것 같으면 오후 늦은 시간대로 바꾸라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30분도 안 되어서 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왜 댓글 말도 없이 지우냐고, 연재시간 못 지킬 것 같으면 연재시간 바꾸라고 하니까 댓글 지운 거냐고 다시 댓글을 달았습니다.

또 댓글이 바로 지워졌습니다.

아니, 연재시간을 지키지도 못할 거면서 왜 굳이 12시에 연재한다고 해서 독자들을 기다리게 하고 연재시간에 대해서 댓글을 다니까 댓글을 삭제하는 겁니까?

[식인다람쥐]

작가가 좀 찌질하네요ㅇㅅㅇ

[Despair1..]

저같으면 그 작가 거릅니다

[[탈퇴계정]]

뭘 그런걸 따지나요.
그냥 선삭하던가, 아니면 아예 두시간 더 늦게 보면 되죠.

시간 맞춤을 기대하지 않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죠.
일방적인 통보에요.

혼자 나 뭐 하겠다. 하지만 못했다. 미안하다. 그럼 끝..
더이상 뭔가 따지고 야단칠 이유도 없고, 필요도 없습니다.

약속 어겨서 금전적으로 손해 본게 없잖아요.

그냥 기분나쁜거 하나뿐..

그거 지적하고 서로 감정 상해봐야 더 기분만 나빠집니다.

그냥 신경 안 쓰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지나가는1]

보지마세요 그냥

[천극V]

이해하세요. 작가로서도 멘탈잡기 위해서 그러는 거니까요. 아, 그리고 그 공간은 작가의 공간이라고 이해하는 편이 심리안정에 좋습니다.
근데 그렇게 늦게 연재하는 작가는 언젠가는 장기연중들어가던데요. 걍 안보는게 좋을 듯

[그러하큐]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뭐 볼만한거도 없는데 뭘 보시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