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 멍때리게 만드는 글을 읽었습니다.
피파에서 남아공에 시찰단을 보내면서 무장한 20인의 경호원을 대동하고 시찰단을 파견했는데 40인의 무장강도가 습격했었다는군요.
검색해봐도 나오지 않는 것을 봐선 괴소문일 확률이 높긴 합니다만 이런 얘기가 나올 정도로 치안이 엉망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지에 나가서 방송준비중이었던 MBC와 SBS 방송직원들이 강도를 당했다는 기사가 나와있습니다...차에 타고 정지신호 받아서 기다리는 도중에 강도가 차 창문을 깨고 강도짓 하려는데 도망쳤다고 하네요. 공중화장실에 갔다가 강도도 당하구요.
남아공 현지에선 쇼핑할 때 외국인이 가방 종류를 들고 있으면 강도표적이 된답니다. (그럼 대체 어떻게 쇼핑을 해야하는걸까요??) 게다가 무조건 단체로 움직이고 여행보험은 필수랍니다...참고로 낮에 움직이면 괜찮아라는 소리는 전혀 통하지 않는답니다. 낮이나 밤이나 전혀 상관없이 강도들이 바쁘게 활동한다는군요.
더 최악인 것을 말해드릴까요? 남아공의 성인남자 28%는 강간해 본 경험이 있답니다...이곳의 강간엔 남자가 남자를 강간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기간에 남아공에서 어떤 일이 벌어져도 전혀 놀랍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체 피파는 무슨 정신으로 이런 나라에서 월드컵을 개최하겠다고 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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