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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 13 한글판 리뷰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
10.06.10 09:47
조회
843

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파이널판타지(이하 파판)를 지난 20년간 즐겨왔기에 어느 정도 선입견이 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임을 밝힙니다.

1. 그래픽

파판은 항상 출시될 때마다 타게임을 압도하는 그래픽으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이 점이 파판의 가장 무서운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는 그래픽적인 면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소니 퍼스트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언차티드2와 갓오브워3 때문입니다. 게임 중 어떤 단면들만 본다면 분명 언2와 갓3의 그래픽보다 부족한 부분도 보입니다. 즉, 그래픽으로 타게임의 추종을 불허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유일무이하다는 건 사실입니다. 왜냐면 파판의 장르는 RPG입니다. 일자진행과 동영상 어드벤처라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분명 RPG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미션이라고 불리는 클리어이후의 특전을 제외하고도 정상적으로 적들을 적당히 죽이면서 엔딩까지 가려면 50시간 정도는 소요가 됩니다. 여기서 파판은 그 50시간동안 끊임없이 새로운 배경과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하루만에 클리어가 가능한 언2와 갓3와 비교하여서 비슷한 그래픽으로 50시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건 그만큼 그래픽의 볼륨이 상당하다고 평가내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래픽에 대해서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제 기억으론 8탄 때 처음으로 나온 젓가락 몸매가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픽의 볼륨이 이토록 훌륭한데 어째서 주인공들의 몸매는 볼륨이 없는 겁니까? 자고로 전사라면 춘리와 같은 꿀벅지를 가진 것이 리얼하다고 생각하기에 아쉬웠습니다. 게다가 주인공들은 50시간동안 옷 하나만 입고 싸웁니다. 이유는 동영상만 45기가이고, 그 영상에 맞춰서 옷을 입을 수밖에 없는 현실에 있겠지만, 지난 10일 동안 그녀(라이트닝, 팡, 바닐라)들을 보면서 게임을 하는데 이 녀석들은 목욕도 하지 않나? 혹은 왠지 땀내가 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서 그래픽 점수는 과감하게 10점 만점에 9점을 주겠습니다.

혹 오해를 하실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그래픽이 부족하다는 건 손가락의 디테일정도와 같은 아주 미세한 부분입니다. 정상적인 게임플레이 중에는 거의 느끼지 못할 겁니다.

2. 사운드.

할 말이 없습니다. 게임의 분위기는 기존 파판하면 떠오르는 ‘스팀펑크’가 아니라 ‘네오네츄럴’입니다. 음악도 분위기에 맞춰서 조금은 다른 듯 하지만 분명한 건 20년째 들어온 파판의 음악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점에서 가장 놀랐습니다. 내가 지금 즐기고 있는 이 게임이 파판이라고 말해주는 기분이 들더군요. 사운드는 만점인 10점을 주겠습니다.

3. 스토리.

많은 분들이 지적하듯이 가장 문제점이 있는 부분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보니 더욱 두드러지게 보이는 걸까요? 일단 상당히 유치한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열혈바보라던가, 열혈바보라던가, 열혈바보라던가, 아무튼 이 녀석의 대사를 듣고 있으면 정말로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특히나 조금 쿨하던 최종물공병기 그녀마저도 비꼬듯이 말했지만 ‘기적은 우리의 특기가 아니냐?’라는 말을 할 때면 ‘아! 좀!’, ‘미친 거 아냐?’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작가의 의도가 뻔히 보입니다. 처음부터 부족함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자들이 그것을 메워가는 가정이 전형적인 사고와 움직임에서 비롯됩니다. 즉, 수백 번도 더 쓰인 인물들의 성격으로 인해서 처음으로 접하는 작품인데도 식상한 느낌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작위적인 모습들도 제법 보입니다. 유동적인 인물들이 모인 것이 아니라 작가라는 한 사람이 만든 인형들이 노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훌륭한 그래픽연출과 사운드에 빠져서 플레이를 했습니다만, 예전 파판을 할 때처럼 캐릭터성에 빠지진 못했습니다.

아, 물론 라이트닝의 목소리에는 묘하게 빠져들더군요. 낯익어서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공의 경계 료우키 시키성우더군요. 어쨌든 스토리만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6점을 주겠습니다.

4. 밸런스

파판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3, 5, 6, 7, 8, 9, 10, 10-2, 그리고 이번 13번째 정식 타이틀을 하면서 느낀 건 상당히 흡족했습니다. 턴제롤플레잉이 가진 궁극의 진화가 바로 액티브와 이번 시리즈에서 나온 옵티마가 아닐까합니다.

이는 전투 후반에 이르면 빛을 발합니다. 대쉬슈즈(헤이스트효과)와 섬광의 스카프(전투개시시 액티브 풀, 공속 10%상승)을 착용하고 전투를 하면 바가 끝에 차기 전에 원하는 코멘드를 넣는 것은 정말로 웬만한 액션게임의 콤보를 넣는 것과 흡사합니다.

무엇보다 옵티마시스템과 연동되는 12초률은 번뜩이는 요소였습니다. 즉, 전투가 재미있었습니다. 나오는 몹마다 대응법이 달라서 여러 캐릭터를 번갈아가면서 공략하는 것도 신선했습니다.

흔히 턴제는 동그라미버튼만 누르면 되는 게임이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겠지만, 공콤(공중콤보)를 위해서 공캔(공격캔슬) 이후 옵티마변경으로 세모도 많이 누르게 될 것입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에는 라이트닝을 고집해서 최종물공병기 그녀가 공격이 끝나는 타이밍에 맞춰서 같이 공격을 끝내고 12초률로 공중에서 바로 몰아치는 스타일을 선호해서 세모를 많이 누르게 되더군요.

다만 여기서도 한 가지 아쉬운 건 소환수의 역할이 미비했다는 것이겠지요. 파판의 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소환수였습니다. 특히나 7탄의 클라우드가 쓰는 대기권 돌파베기에 맞서는 바하무트 영식의 대기권돌파 퐈이아는 가장 큰 충격으로 남아있죠.

비단 바하무트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서 하나하나 얻는 소환수의 재미는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 점이 사라진 것이 13탄의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시바가 마음에 들었지만 열혈바보를 쓰지 않는 까닭에 딱 한 번 밖에 구경해보질 못했습니다. 다른 소환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환수고정의 문제점으로 참철검의 카리스마는 어디가고, 장밋빛 오딘만 구경하게 되더군요-_- 의도가 뭡니까? 밸런스는 8점을 주겠습니다.

5. 총평

우선 이번 파판은 한글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본어를 회화와 독해가 곁들어지면 80~90%이상은 알아듣습니다. 작문이 상당히 취약해서 회화가 없이 독해만 한다면 50%로 뚝 떨어집니다. 그런 제가 만약 일본어판을 즐겼다면 아마도 하나도 이해를 못했을 겁니다.

처음부터 성부, 펄스, 팔씨, 르씨, 퍼지, 도대체 무슨 말인지, 한글판으로 나와도 모르는 말들이었습니다. 당연히 일본어판로 접했다면 가타카나로 떴을 테니 사전을 찾아보든가 과감히 스킵-_-입니다.

다행히도 한글판인 덕분에 ‘친절한 클립씨’에서 확인을 할 수가 있지요. 저는 한글판이라는 이유만으로 변신마법소녀삼총사물인 10-2도 재미있게 했기에(정말입니다) 이번 파판을 상당히 높이 쳐주게 되더군요. 2회차 요소가 적다, 멀티요소가 전무하다, 이런 단점들이 한글로 나왔다는 하나로 전부 커버가 되더군요.

간단하게 말해서 플3의 대표적인 타이틀인 언2보다 재미있게 즐긴 것 같습니다. 언2가 재미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사실 이틀동안 플레이하고 엔딩을 보고 난 뒤로는 심심할 때 멀티(온라인모드)로 데스매치나 협동아레나를 하는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데스매치나 협동아레나에서 컬렉션적인 재미가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바이오하자드5나 로스트플래닛2에 비교를 하면 한참은 부족합니다. 차라리 그렇다면 장르특성상 50시간은 후회없이 달릴 수 있는 파판이 더 괜찮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을 내리면 파판 13탄은 플3 최고의 롤플레잉은 아닙니다. ‘데몬즈소울’이라는 악마의 게임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페르소나의 신작조차 나오지 않은 플3이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데몬즈소울만 없었어도 파판13은 분명 최고의 롤플레잉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아래 비영운님, 분명 파판13만 보고 플3을 사는 건 사실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왜냐면 곧 밴퀴시(바하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의 신작), 아머도코어5와 그란투리스모5, 파판13베르서스, 메탈기어솔리드 라이징이 나오기 때문이죠.


Comment ' 16

  • 작성자
    비영운
    작성일
    10.06.10 09:52
    No. 1

    파판13 베르서스도 PS3이고, 다른것들도 전부 그러니........파판13만 바라보고 사는것보다 다른게임들도 고려해봐야겠네요......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6.10 09:56
    No. 2

    제 마음속의 파판은 ...
    4,7,9,10................
    그중에서 뽑으라면......
    9편!

    과거로의 회귀가 좋았음.

    파판sf세계관보다.. 저는 판타지 세계관을 더 좋아해서...
    그래서 개인적으로 6편이 제일 힘들었음 ㅠ.ㅠ

    참고로 12는 그저 안습..
    유부녀히로인이라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10.06.10 10:04
    No. 3

    저는 8편이 가장 감동이었습니다. 엔딩에서 최초로 모션캡쳐가 시도되었었죠. 지금보면 어색하겠지만, 그때 당시엔 정말로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은 인물들을 보면서 충격에 빠졌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10 10:05
    No. 4

    개인적으로 여자 입장에서 13은 눈에 들어오는 남캐가 없어서 영 할 맘이 안 들어요..... ㅠㅜ 그런면에서 7은 특히 맘에 들었는데 말이죠 ㅎ; 결론은 지금 베르서스를 노리고 있다는 얘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0.06.10 10:06
    No. 5

    베르서스는 ps3만으로 나올지는 아직 모르죠.
    개발자는 ps3독점을 원하는데 스쿠에니에서 멀티로 내고 싶어하거든요-_-;;
    파판13도 그래서 결국 멀티발매 했죠.
    그래봐야 플3용이 진리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6.10 10:06
    No. 6

    저는 8편 노래만 기억납니다.
    eyes on me 던가...
    스칼이란 주인공 이름과 얼굴빼곤 기억도 안나네요.
    파판은 플스1으로는 그냥 3등신 이런게 더 어울려요.
    절대 8등신은 무리....
    플스2쯤 되야 아 할만하구나이지 플스1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0.06.10 10:08
    No. 7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건 8편 무도회 동영상.
    그당시에 정말 충격과 공포였었죠
    다만 게임 화면은 왜 그랬니 라는 말밖에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6.10 10:13
    No. 8

    저는 게임하면서 아직도 충격과 공포는
    파판 10의 수중 키스신...
    그래픽의 발전을 느꼈고...
    파판 영화를 이리 만들었음 대박이였을텐데 하고 ...
    생각햇죠.

    플스1에서는 슈로대 3d보고 정말 경악......
    이...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슈로대다!!!

    압권은 알파외전의 젠거 존볼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영운
    작성일
    10.06.10 10:19
    No. 9

    음, 고민되네요. 윈드데빌스님은 새것이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10.06.10 10:29
    No. 10

    플1시절 슈로대는 4차완결과 알파가 진리였죠. 8등신과 3D는 무한로딩 때문에 버림받지 않았나요? 저도 구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비영운님, 혹시 플삼을 사시려면 당연히 랜즈내구도 때문에 새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때 반드시 영수증 챙기는 것 잊지마시고요. 영수증 없으면 구입일로부터 1년간 무상AS가 아니라 제조일로부터 1년간 무상AS가 됩니다. 그리고 소니코리아홈피 가입하시면 3개월 연장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10.06.10 10:36
    No. 11

    스크램블 말구요..
    알파와 알파외전 ㅎㅎ
    얼굴만 있다가...
    조그마한 3d가 등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김백호
    작성일
    10.06.10 12:19
    No. 12

    알파에서 3D가 나왔었군요.
    기억력이...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0.06.10 12:35
    No. 13

    제 친구가 번역 알바뛴 파판 13이 나오다니 감동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6.10 13:27
    No. 14

    전 그래픽에 별로 연연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파판 시리즈가 별로 맘에 안 들더라고요. 위저드리 시리즈처럼 대놓고 불편하거나, 디스가이아처럼 센스가 톡톡 튀는 srpg가 좋은 지라 파판엔 정이 영 안가네요.
    아, 그래도 클라우드 합체검덕에 7은 재밌게 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소울블루
    작성일
    10.06.10 13:52
    No. 15

    친구가 플스3나 엑박 빌려준다는데 솔직히 별로 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디스가이아가 한글화가 된다면 얼씨구나 빌리겠지만..
    파판13은 음...
    (파판12에서 너무 실망를 많이 해서..)

    그러나
    발키리 프로파일 3가 강림한다면 당장 살거라는..(선택의 여지가 없죠
    나와라, 나와다오 발키리프로파일3...여..)
    김백호님도 가정용 게임을 오래 하셨군요.ㅇㅅㅇ/(피어 오르는 동질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최재용
    작성일
    10.06.10 15:15
    No. 16

    전 3탄하고 6탄이 제일 인상깊었습니다. 그 다음 것들도 재미는 있었고 꼬박꼬박 했지만, 처음 접했던 3과 저를 완전 안드로메다로 보내 버렸던 6의 충격에는 못 미쳤지요. 13은 아직 안 해봤는데, 12편부터 좀 시들해진 것이 꼭 해봐야겠다는 의무감 같은 건 안 생기네요...아무튼 언젠가 하기는 하겠죠.

    그런데...해야 할 게임이 점점 쌓여 가니까 이것도 은근 스트레스네요 ㅠㅠ
    드래곤 에이지 어제 시작했는데, 적어도 한 달은 이놈 잡고 있어야 할듯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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