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이었던가? 막 몬스터가 나오고 그런 애니였거든요. 예전에 잠깐? 아주 잠깐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딱 몇초간 응시했죠.
그때 참 묘한 느낌이 들더군요.
주인공 초딩이 가출한 몬스터를 찾아돌아댕기다가, 마침내 찾은 장면에서 이런 대사가 나오더군요.
"너때문에 다른 사람들한테 폐를 많이 끼쳤잖아!"
헐...나 때는 "폐를 끼쳤다"는 말이 이렇게 자주 애니에 나오지 않았는데 하는 생각이 조금 들더군요.
"다른 사람들이 너때문에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라는 식으로 고쳣어도 좋았을텐데.
뭔가 하여간 굉장히 어색했는데....이외로 다른 아동용 애니에도 자주 나오나보더군요.
예전에 우연히 보게 된 일본어식 번역 "절대 해적왕이 되고 말테다" 다음의 충격이군요...음...;;;
제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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