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소설을 쓰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충고를 해준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수문학 작가가 꿈인 한 고등학생이 며칠 전부터 저에게 계속 태클을 걸며 시비를 거네요.
"감히 판타지 나부랭이나 쓰는 주제에 어디서 충고를.."
이라고 시작해서
"원한다면 언어 1등급 성적표를 보내드릴 의향도 있습니다. 괜히 따지지 마시죠."
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허허 웃으며 받아줬더니 이젠 아주 할아버지 수염까지 뜯을 기세네요.
판타지 소설 쓰면서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오늘 같은 일은 또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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