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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감기....젠장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
10.01.15 11:26
조회
294

이런..

수요일날에 2시간 가량 소나기를 맞으면서 럭비를 하고,

그 후, 비가 그친 후에도 1시간 30분 가량 럭비를 더 하고 나니..

몸이 약해졌었나봅니다..

그런데 하필 그 날 에어컨 켠 채 완전 잊어버리고...

자버렸습니다...

목요일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새벽 3시에 자서 고작 3시간밖에 못 잤는데 왜 이리도 몸이 가뿐하던지, 집중도 잘 되고 정말 컨디션 좋은 거 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후 2시부터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느꼈습니다.

'아... 이게 회광반조구나...ㅅㅈ보샺소뱌재솝재굽재.ㄱ론마ㅓ루ㅙㅈㅁ쇄....'

그리고 어젯밤 내내 낑낑 앓으면서...

이번주 월요일날 만난 그 처자에게 아프다고 문자 보내니까...

막 걱정해주는 겁니다...ㅠㅠ

아이구 좋아라 하면서 잠에 들고...

일어나 보니 어이쿠 새벽 3시 30분이네.

더 자야지.

하려다가... 생각해보니 써야할 물리학 레폿에다가 영어 에세이가...

결국 아픈 몸을 이끌고 고군분투하여 숙제를 끝냈습니다..ㅠㅠ

에효;; 아직도 머리가 띵~하고 속이 메스껍습니다.

결론: 이번 주 일요일날 그 여자애랑 같이 셜록홈즈 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애가 자기는 과외 캔슬할 테니까 저보고 빨리 오라더군요. 허허허허.


Comment ' 10

  • 작성자
    자료필요
    작성일
    10.01.15 11:32
    No. 1

    왠 염장질인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1 회색물감
    작성일
    10.01.15 11:52
    No. 2

    비오는날 럭비하고 에어컨 쬐고 서너시간밖에 안잤다고요? "감기님, 독감님, 폐렴님 강림해주세요."라고 읍소한 거나 다름없습니다. 여름이건 겨울이건 그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온도를 얼마나 급격하게 팍 낮췄고, 또 얼마나 면역력을 팍 낮췄느갸 중요할 뿐입니다. 몸이 건강했다고요? 이제까지 그분들이 예쁘다고 봐준 겁니다. 언제 질병님들이 건강과 허약을 따지셨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방콕하시면서 반성문 쓰시는 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회색물감
    작성일
    10.01.15 11:54
    No. 3

    어쨌든 빠른 쾌유 빌겠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국희
    작성일
    10.01.15 11:56
    No. 4

    이 글의 목적은 아래 3줄인가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운영雲影
    작성일
    10.01.15 12:01
    No. 5

    염장.......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1.15 12:24
    No. 6

    호호호 질투하신다! 질투하시고 계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샤르트
    작성일
    10.01.15 12:32
    No. 7

    돈은 누가 내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LoveF3
    작성일
    10.01.15 12:34
    No. 8

    제목은 감기 젠장인데, 내용은 아프다며 월요일에 만난 여자에게 문자를 보내고 걱정스럽다는 답장을 받아 기분이 좋은 상태이며 또한 그 여자와 영화를 본다는 게 결론....

    말인즉 제목과 내용이 불일치. 결론은 은근히 자신의 데이트 생활을 정다머분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제목은 낚시였다는 것!!

    ㅁ느리 ㅏㅁㅈ어맄ㄴ ㄹwajodlsfj lsagtasdfl jwㄴㅇㄹ ㅁㅈㄴㅅ하ㅣㅁ넝리 ㅁㄴ흔ㅁㅇ리 ㅏㅓㅈ딘ㅇ르 ㅁ허ㅣㅈㅁ ㄴ어라ㅣㅁㅈㄴㅅ힘넝ㄹ ㅈㄷㅇㄹ미ㅏ ㅡㅇㄻ니서재


    염장은 그만....-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백곰냥
    작성일
    10.01.15 12:34
    No. 9

    브루스님// 영화표값은 제가 다 내고 밥값은 그 여자애한테 물릴 생각입니다. 안 그래도 월요일날에 제가 그 애 보고 언제 한 번 밥 사달라고 했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熱情
    작성일
    10.01.15 16:01
    No. 10

    이분은 이번주 일욜아침에 감기몸살 및 심각한 합병증으로 영화를 감상하러 가지 못하실 것입니다...................OTL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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