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에 걸린것 같습니다.
전교생이 2000여명인 저희 학교에서 오늘 신종플루 검사를 한다며 선생님이 온도계를 가지고 전교를 도셧습니다. 하지만 저희반은 1~3교시 전부 이동수업이었기에 온도재고 싶은 사람들만 재라더군요. 온도를 재봤습니다. 제차례에서 갑자기 삑삑거리는겁니다. 37.8도...
선생님께서도 당황하셧는지
"..왼쪽..대봐"라고 말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왼쪽댔더니 37.6도..
신종플루에 감염된것 같습니다 2000:1의 확률로 저혼자 말이에요.
복권당첨도 아니고... 플루걸리면 돈 엄청 깨진다던데..
운동하면 건강해진다구요.? 이제 생각해보니 그건 개소리 같습니다.
이래뵈도 태권도 합기도 유단자에 헬스까지 다니는데 2000:1의 확률에 걸린것 같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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