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여친한테 차였는데 나중에 그 여친의 새로운 남자친구를 참교육하고 주인공에게 다시 매달리는 여자친구'
'귀환해보니 가족들이 주인공을 찾거나 병에 걸려 빚이 산더미인데다 사채를 끌어써서 주인공이 직접 사채업자 참교육'
'아카데미 찐따였던 내가 회귀로 인기만점'
'하지말라는 짓만 골라서하는 호기심 왕성한 여자등장인물'
'주인공이 깨달음을 얻는 순간 모든 걸 망쳐버리는 친구나 수하 등.' 심지어 주인공은 당한줄도 모를때가 많음
'귀환한 주인공을 잊지 못해 타차원에서 넘어오는 수하,여히로인'
'주인공이 눈앞에서 직접보여줘도 절대 믿지 못하고 덤비다가 개털리는 찌질한 질투의 화신'
한국이 최강국 이런 설정은 별로 신경 안 쓰이지만
'일본출신 인물들은 전부 악당인데다 주인공이 국뽕대사 읊으면서 쓸어버리는 장면'
'북한은 이미 몬스터에게 폐허가 되어 나라가 붕괴됨'
대체 그런사람이 현실에 얼마나 될지 모르겠는데
'과거로 회귀하기 전에 미래에서 이미 지나간 사건,자신이 못얻은 아이템, 이미 오르고 내렸던 과거 주가, 히든피스 등을 마치 자신이 과거로 회귀할걸 알기라도 했던 듯이 전부 외우고 있는 주인공'
위랑 비슷한 이유로
'술만 마시면 자기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힘을 어떻게 얻었는지 세세하게 떠들고 다니는 주인공 동료'
'그리고 그걸 믿었다가 뒤통수 조금 깨지는 주인공'
'세계최강자인 주인공이 마왕이나 악당을 쓰러트려 지구를 구하자마자 배신때리는 동료들'
'그리고 그런 동료들 중 딱 한두명 있는 끝까지 주인공편인 동료'
'무림에서 별로 한짓도 없는데 정체를 알수 없이 강하단 이유만으로 천마로 몰린 주인공'
갑자기 생각나서 하나하나 써봤는데 안쓴것도 많겠지만
잠깐사이에 쓴것치곤 꽤 되네요..
여기 있는 설정이나 클리셰들이 전부 싫은건 아닙니다.진짜 보기만해도 짜증나서 하차하는 것도 있고 그냥 스토리상 설정상 대충 넘어가줘야겠다 싶은 설정도 있죠
다 같은 거 끌어다 쓰는건 이해는 합니다만 너무 과하면 읽기 싫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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