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중고딩때부터 소설을 보던, 이제 30초반인 사람인데,
제 기억에는 제가 한창 많이보던 중고딩때 시절에는 여주인 소설도 많았던거 같은데,
소설 추천란을 보다가 여주인공인 판타지 소설 추천 댓글에 여자주인공인 소설은 거른다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댓글을 보니 대충, 여자가 주인공이면 ‘여자’이면 성별 선입견이 들어가는 경우나, 로맨스때문에 안본다는 내용이었는데..
그래서 거르는 건가요?
저도 일단은 여주보단 남주, 로맨스는 제로여야 보는 편인데..(썸도 질색..솔로의 분노..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왜 거르시는 건가요??
아 그리고 문득 생각난 건데 여주가 주인공인데 유난히 재미가 없다면 여성 작가님이 아니고 남성작가님이 쓰셨기 때문이 아닐지...
이전에 남과 여 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본적이 있는데 감정적인 교류에 있어서 남성과 여성은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별에 사는 외계인 이라 생각하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감정적인 면에서 생각하는게 다르다는 뜻이었는데, 남성작가가 쓰는 여성 캐릭터는 그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본인의 성과 동일한 캐릭터를 창조하는 것과, 다른 성별의 캐릭터를 창조함에 있어 작가 본인 스스로가 얼마나 이입을 할 수 있고 잘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반대로 로맨스 소설는 대부분 여성작가님들이 쓰실텐데, 남성독자들은 로맨스에 나오는 남자 캐릭터를 보고 이해 안가는 캐릭터라고 할 때가 많죠. 남자가 생각하는 여성의 환상, 여자가 생각하는 남성의 환상..그런데서 오는 차이도 있을 거구요.
찬성: 
반대: 
윈드윙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