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해보니 사람이 받더군요.
돌려달라고 하니, 사례비를 노골적으로 달라고 하더군요.
드린다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경찰서나, 파출소에 맡겨달라고 했습니다.
만나기를 꺼려해서요.
결국 만나서 돌려받았습니다.
사례비를 얼마 줄거냐고 묻더군요.
핸드폰이 그리 좋은 것도 아니라서 핸드폰 가격의 5%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알아보니, 유실물법에 의하면 5%~20% 사례를 지급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노골적으로 그 금액이 적다고 하는거에요.
핸드폰 돌려준 것은 고맙지만 조금 기분이 나쁘네요.
제가 지갑도 같이 분실해서 내일 은행 갈 때 계좌 이체로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아니, 폰을 주었으면 경찰서에 먼저 갖다 줘야지 기분 별로네요.
고마워서 애초에 사례비는 분명 줄려고 했는데, 노골적으로 그러니 기분이 참.
물론 내일 사례비는 딱, 5% 계좌이체 해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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