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실 무협이라는 장르 자체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관이 나름 뚜렷하니 작가의 상상력과 필력이 더해져도 다 비슷비슷한 내용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보다보면 종종 질리는 느낌도 들구요. 이 작품 저 작품 다 같은 내용 줄줄 써 놓은 것 같지만 그래도 그 작가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으니 그 재미로 저는 아직 무협을 좋아합니다. 좋은 작품을 많이 읽으면서 눈이 높아지신 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무협을 좋아한지 6년 정도 되었는데, 얼마 되지 않는 시간임에도 금방 물리는 성격 탓에 꽤 여러번 무협을 내려놓았었습니다. 책으로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의 소설들을 한참 읽고 나니 연재소설은 도무지 눈에 차지를 않아서 근 일년을 보지 않았던 적도 있었죠. 그렇게 잠깐 놓았다가 다시 잡으면 1주에 1번 올라오는 연재도 그렇게 재미있고 설레고 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500자에 달하는 장문이 되었네요.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고, 꼭 눈에 차는 재밌는 무협 소설 여러권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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