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광고가 올라져 있길래
대우가 괜찮아서 전화 걸었어요.
중년 남성이 받더니 바쁘다면서
조금 있다 걸라네요.
그럼 제가 언제쯤 전화 드리면 되냐고
하니깐. 아주 다급하게 좀 있다가 거세요
함.
삼십분 후에 전화 걸었죠.
아까 구인 문제로 전화한 사람인데 지금 통화 가능하냐고
하니,
다음주에 연락 갈거에요.
뜬금없이 그렇게 말하더군요. 처음에 이해가 안가서 네?
이러니까는 지금 사람 모집중인데 다음주 월요일날 전화 갈거라고요.
이러네요.
뭔 소리야? 밑도 끝도 없이.
일반 전번이라서 그러면 제가 메일이나, 문자로 보내면 되나요 이러니까는
갑자기 전화를 끊네요. 순간 화가나서 전화 한다음에 욕이라도 해줄까
고민중인데.
지역 번호가 같고 뒷자리가 비슷한 번호로 전화가 와서 처음에는 그 양반이
다시 전화주나 하고 받았더니.
어떤 아줌마 목소리가 햇살론 어쩌고 순간 딥빡 개 쌍욕하려다가, 날숨 한번 뱉고
필요없어요 하고 끊음.
구인 광고가 아니라 DB로 써먹을려고 올렸네요.
참, 세상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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