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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
17.09.22 20:04
조회
841

파리 바게트 제빵사 파견 근무건으로 종일 시끄럽습니다.

 

일련의 과정은 가맹점은 제빵사 파견건으로 본사에 대금을 지급하고(월 290~360만원) 본사는 제빵사 관리하는 업체에 제빵사 임금을 지급합니다.(평균10~20% 관리비용 징수후 지급)

 

인력은 대략 5,000명이 조금 넘는것 같은데 그동안 문제가 조금씩 삐져 나왔는데 계속 묻혔다가 이번에 고용노동부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조사후 직권 처분이 내려 졌습니다.

 

무엇보다 이 부분에서 재밌는게....언론의 논조입니다.처음 사안이 언론에 공개된 후 거의 모든 언론에 가깝다고 할 만큼 파리 바게트 본사와 협력업체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하더군요....(망한다.하나로 귀결되었죠.)어느곳에서도 가장 중요한 그간 제빵사의 열악한 처우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기껏 언급한 언론이 고졸에 초봉이 200이상을 강조한 정도....엄청난 근무시간과 연장근무,이러 저러한 본사의 갑질은 일절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취업난에 고졸 제빵사 200월급이 적은 금액은 아니겠지요....(대졸도 있겠지요...)

씁쓸했습니다...가장 중요한 제빵사의 입장은 전혀 취재 보도하지 않고 앵무새처럼 일방적인 논조로 가득한 그...대변인 언론들...

 

협력업체 사장님들은 지금 언론에 나와 이게 나라냐하고...(이 분들중 적잖은 분이 전직 임직원들이라고 하네요...)

 

파리 바게트 spc그룹 회사고 이 분야 국내 초거대 기업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인력 중계업체에 지불할 그 10~20%대금을 직접 제빵사를 고용해(정규직 직원 아닙니다.기간제가 되겠죠.) 해결했으면 하지만...이게 대기업 본사들이 제일 싫어하는(직접 고용 형태)이다 보니....아무튼 이 사안에서 제일 씁쓸했던건 언급했던 언론의 일방적인 태도였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지요?

 

 

 

 

 


Comment ' 9

  • 작성자
    Lv.28 검고양이
    작성일
    17.09.22 21:32
    No. 1

    그 회사와 기생충 같은 회사들은 노예가 사라지는 셈이니 좋을 턱이 없지요
    본사에서는 산재시에는 책임 회피와 여러 가지의 돈이 들어가지 않으니
    좋지만, 더 나쁜 것은 나팔수 역활을 역활을 언론도 문제가 있어요
    언론사의 직원들도 정식과 비정규직이 있죠, 이들은 언론사 웟 분들의
    비위에 맞추는 말을 하면 자신들도 피해가 옵니다
    쓸모 있으면 좋아하지만 쓸모가 없어지면 버리는 신세가 됩니다
    언론사 직원분들도 언론사 윗 분의 말을 무조건 따를 것이 아닌
    자신들도 노동자라는 인식을 한다면 제빵업계의 비정규직을
    해결할 수 있고 언론사 노동자분들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옵니다
    진정한 언론이 되고 싶다면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할까요 시청자의 편이죠
    힘있는 권력이나 재벌이 아닌 노동자의 편을 들어야 합니다*^^*

    찬성: 6 | 반대: 3

  • 작성자
    Lv.86 담적산
    작성일
    17.09.22 22:11
    No. 2

    이명박 때무터 전 이미 이나라 언론이 제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렸습니다.

    찬성: 6 | 반대: 8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7.09.22 23:12
    No. 3

    그래도 문재인정부 들어와서는 조금씩 기능을 찾아가는듯합니다. 언론노조 파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좋겟네요.

    찬성: 12 | 반대: 13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7.09.22 23:52
    No. 4

    제빵사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도대체 알고 말씀하시는 건지요? Spc 그룹에서 직접고용하면 그야말로 파견이 되어 법에 저촉됩니다.
    실제 임금 지불하는 사람은 가맹점주 이고 소속은 파견업체 명령은 soc 본사 이게 문제가 된 겁니다.
    현재 파견가능한 업종에 제빵은 들어있지 않고요.
    결국 법대로하면 모든 파리바게트 다 문닫아야해요.
    본사 정규직이든 아니든 무관하게.
    그럼 개인 빵집에서 사먹어야죠.
    개인빵집 좋은데 소비자 빠리바게트 갑니까?
    뭐 빵값 올리고 가맹점 직접 고용 품질 개판 이걸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찬성: 10 | 반대: 8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7.09.23 00:30
    No. 5

    말이 나온 김에...
    비정규직 문제 많습니다.
    그 비정규직은 김대중 정부 때부터 시작되었고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로 넘어오며 심화되었죠.
    비정규직이 문제가 되는 것은
    정규직 대비 지나친 차별이 문제고요.

    기업 입장에선 그럼 이득이냐..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항상 노동유연성이 문제가 됐고
    과거 비정규직없던 김영삼 정부 때는
    기업구조조정이 불가해서 결국 아이엠에프로 연결...

    하고 싶은 이야기는 현 제도가 어느 특정 군에 유리하고 불리하게 발전해온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다 나름대로 이유가 있고
    그렇지만 개선은 되어야 하고 개선을 위해서는
    모두 약간 씩 양보해서 길을 찾아야합니다.

    찬성: 8 | 반대: 14

  • 답글
    작성자
    Lv.45 야웅이
    작성일
    17.09.23 08:49
    No. 6

    전반적으로 동의도 하지만 기업구조조정 불가해 아이엠프?
    좀...이해 범위를 넘어서는것 같은데요...

    이 당시imf는 기업,금융권의 무분별한 외자 도입 즉 환란 아니던가요?
    물론 근원적인 부분 실물 경기에서의 펀더맨탈이 취약한 부분이 무엇보다 원인이겠죠.

    그러나 님의 견해는...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시 논리와 대변되는것 같은데요...
    야당이 대중이가 노동법 처리 안 해 줘서 imf왔다...?
    결국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국민들 속이고 기만하다 imf에 구제 금융 신청했고요....

    기업 구조 조정이 중요한 부분이 맞지만 근원으로 파고 들면 또...누적된 경제 체질이 첫째지만 당시 정권이 oecd가입등 겉치례에 치중한 결과도 놓칠수 없을것 같습니다만....

    그렇지만 마지막 말씀처럼 모두가 양보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적극 찬성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이미 기득권층들에 의해 밑으로 시스템적으로 하방 경직화된 사회가 고착화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쉽게 말하면 없는 것들끼리 싸우든지 양보하란 거죠...에휴...그냥 주저리였습니다....

    찬성: 3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31 파셔
    작성일
    17.09.23 11:54
    No. 7

    무슨 말도 않는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비정규직이 없어서 imf로 연결이 되었다는 건 무슨 근거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럼 그때 우리나라 수준에 비해서 노동자들이 임금을 많이 받았다는 말인가요?
    그리고 우리나라 제도가 어느 특정 군에 유리하지 않게 발전했다고요?
    모든 게 특혜로 발전된 게 우리나라 아닙니까?
    또 비정규직은 김대중 때부터 시작했다는 말은 본질을 흐리는 말입니다.
    비정규직은 그냥 imf 때문에 시작된 겁니다.

    찬성: 4 | 반대: 6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7.09.23 20:56
    No. 8

    먼 헛소리를 하세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7.09.23 01:54
    No. 9

    저도 그 기사들 딱보고 눈살이 찌푸려지더군요.
    하지만 댓글창을 보고 마냥 절망적이지는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개같이 써도 요즘 사람들 앵간하면 다 간파하니까요.

    찬성: 4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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