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원짜리 강아지에 쓴 돈이 백만원이 넘어감.

장날에 오천원을 주고 산

족보도 없는 믹스견이지만

묵은 둥이가 되니

돈을 씹어 잡수고 있어요.

ㅠ.ㅠ

거의 인간이 다 되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살고 있어요.

병원비에 간식에 사료에

그놈의 정이 뭔지 참.

나도 치료해야할 충치가 있다고

돈 생기면 치료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사랑니에 생겨서 그냥 빼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ㅠ.ㅠ

[적안왕]

점점 아픈 일이 많아지니까요 ㅠㅠ

[카힌]

대형견 키우면서 월70만원 든다는 사연도 봤습니다.

[손님온다]

병원 가기 두렵죠.
16살짜리 강아지 있는데 안마도 해주고 상전 모시고 살죠.
저는 장염 같은 건 둥물병원과 가축약품을 같이 하는 곳에서 해결했고 황달은 인터넷으로 해결했네요. 천식은 약국에서 아기용 시럽으로....

[피리휘리]

방금 제친구 와서 하소연하고 갔는데 고양이가 바늘을 삼켜서 수술하는데 비용이 사백

[제로비아]

시장에서 사온 애완견들은 좀 병이 있죠? 예방주사도 안맞은 애완견이데요
엄미개 문제가 있으니까? 새끼도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웬만해서... ... 싸지 마세요

개가 멀쩡하게 15년동안 살다가 편하게 눈을 감아야하는데......

아픈 개들이 하루종일 켕켕켕 주인 곁에서 안 떨어짐
만물 인간이 뭔가 마음으로부터 보상 받는 심리가 있어서
개한테 애착이 가는 것이랍니다.

[wnsdlwns..]

보험처리가 안되니깐요. 수술하거나 치료하면 사람보다 더 들더군요.

[joonon]

전 개나고양이가 귀엽긴한데 키울자신은 없고해서 직장근처 길냥이들 밥챙겨준지 1년반정도 됐는데 사료관리하기 애매해서 파우치형으로 주니
하루 만원정도 먹네요 한달20-25만정도

[CS지니]

둥이도 약관준수님도 건강하게 지내시길바랍니다.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