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연결된다. 공각기동대와 사물인터넷

공각기동대의 가장 중요한 소재 중에 하나가 바로 전뇌입니다.

전뇌는 아무래도 프로세서의 역할, 정확한 기억을 담당하고, 신분 및 국가 통제,  인공신체, 무엇보다 여러 전자기기들과의 접속과 제어에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그런데 사물인터넷의 개념은 과거에 그리 명확하진 않았습니다. Finfet기술 인공신경망등은 오래전부터 그 개념이 이론적으로 아주 자세하고 깊게 만들어져 있었다면 VR은 개념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개발방식에 있어서 아주 큰 변화가 있었고, 사물인터넷 또한 그리 구체적이지 않았다가 최근들어 공정의 발달, 인터넷 시대의 도래와 함께 구체화 되어 갔습니다.

즉 공각기동대 원작이 만들어진 시대에 유사한 상상을 한 사람들은 많았지만 작품속에 녹아 있는 그런 구체적인 설정이 오늘날 이렇게 거의 흡사하다는 것은 과거에는 쉽게 생각해 내기 힘들 정도의 뛰어난 디테일이라는 것입니다.

사물인터넷 시대를 앞당기는 가장 중요한 기술은 두가지로 나뉩니다.

우선 최첨단 공정으로 작은 칩안에 많은 기능이 담깁니다. 이젠 손톱보다 작은 사물인터넷 전용 프로세서가 나오고, 아예 요즘 삼성은 통신기능과 메모리까지 더한 통합칩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여기에 인터넷이 접목되면 이제 모든 전자기기에는 10년전에 쓰던 데스크탑 이상의 성능을 갖는 극소형의 칩이 개개별로 다 박혀 있고, 근거리에서 동작하는 무선기술과 원거리 무선기술등이 복합적으로 적용되어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NFC가 거의 무조건 달려 나왔지만 실제 사용이 본격화 된 것은 얼마 안되었던 것처럼 사물인터넷의 보급에는 생각하는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결국은 그렇게 갈 것입니다.

스마트그리드와도 접목될 것이고, 이미 보일러엔 원격조종이 달려 나오고 있습니다. 개인의 사용목적도 있지만 국가의 전력효율이나 에너지 관리에 있어서도 필수가 될 것입니다.

공각기동대는 이런 사물인터넷의 시대와 너무나 흡사합니다. 사물인터넷은 해킹에 취약하다는 뉴스가 근래 여러 차례 나오고 있는데, 공각기동대 역시 그런 설정이 등장하고 있죠. 참 이 작품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보면 더더욱 감탄하게 됩니다.

이제 모든 것이 연결되는 시대가 다가옵니다.  집, 직장, 생산현장, 비행기, 기차, 자가용, 전력, 난방, 아파트관리 등 모든 분야에 쓰이게 될 것이고, 모두가 연결되는 시대가올 것입니다.

[水流花開]

변화의 속도가 두렵습니다. 나는 준비가 잘 되고 있는 건가하는 ...

[샌드박스]

중요한 것은 규격의 통일과 호환이죠.
대기업들이 저마자 자신들만의 플랫폼을 꿈꾸며 내어놓는 과도기에는 결국 이도저도 아닌 기술과 효용으로 남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국제적인 차원에서 공식규격을 제정하긴 할텐데 워낙 이권과 관련된 문제니 지켜봐야 할 문제겠죠.

[카힌]

과거 낸드와 노어간이 경쟁, DDR과 RD램 간의 표준경쟁에서 각각 낸드와 DDR이 승리했죠.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CReal]

이미 국내에서 진영이 갈렸죠. NB-IoT와 L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