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 권력.. 아닌가요?

흐음;

돈이 곧 권력으로 변할 수 있다고 보는데..

권력있어도 돈 없으면 종이호랑이 아닌가??

긁쩍..

[꽃잠]

권력이 있으면 돈도 생기지 않을까요..ㅡㅡ?

[악플매니아]

그렇지만, 돈 없는 권력은 주변에 모이지를 않죠;;
어느정도 기반이 있어야 되는데 그런거 없이 우연히 권력 얻어봤자..
소용없겠죵,, 그리고 권력얻는건 대부분 돈이 있어서 그다음 권력을 얻지 않나요?

[구소]

돈이든 권력이든 날때부터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있는...

[악플매니아]

솔직히 그런사람 보면 부럽습니다..

[백린(白麟)]

돈 없는 권력은 있습니다.(이건 대부분 무력이라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예가 신군부의 29만원 대머리입니다.)

- 보통은 권력에 빌붙어 돈을 모으는 형태가 많습니다. 돈이 많기만 하면 빼앗기고 거지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박정희가 삼성을 쥐어 짠 일과 영삼이가 현대를 죽이려고 한 짓은 유명하지요.)

[꽃잠]

권력은 남을 움직일 수있는 힘...을 뜻하죠...
권력 자체가 남을 지배할 수있다는 뜻도 되지 않나요..;;

말씀하시고자 하는게 뭔지 몰라도.. 돈 없는 권력은 주변에 모이지 않는다고 말씀 하시는건 뭔가 안 맞는거 같은데..;

[사슬이]

돈=권력은 아닙니다. 아무리 돈이 많더라도 수완이 없으면 권력은 생기지 않지요.

권력=수완 이라는 말이 맞는듯 하군요. 무력, 재력등은 권력을 행사하기 쉬운

수단에 불과합니다. 어느나라인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무일푼 거지였던

사람이 군중심리를 이용해 왕이 되었지요. 그것도 권력이지요.

[악플매니아]

무력도 돈에서 나옵니다.
돈 없으면 무력이 생깁니까-_-;;
무일푼 거지였던 사람이 결국 사람을 회유하여 돈을 얻었겠죠.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고 그런식으로 왕이 됬겠죠.
그리고 돈 없으면 권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돈 없으면 권력을 가지지도 못하는 것으로 압니다만.

[白露]

흠..예외가 몇 있긴하지만..
권력은 돈없으면 유지되기 힘들죠..

[백린(白麟)]

악플매니아/ 돈이 없어도 무력이 생기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권력을 유지하는 데 돈이 드는 것은 맞습니다만(그래서 정치인들이 경제인들을 자주 때리지요.) 선동가들은 돈이 없어도 권력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표적인 게 히틀러입니다.

나치스는 다른 당에 비해 재력도 적고(거의 모임 수준이었던 터라 일반인들이 호주머니 털어서 모은 돈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인지도도 낮아서(존재 자체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별 볼일 없는 2류 정당이었습니다만, 히틀러라는 선동가와 당의 전략이 맞아 떨어져서, 다른 곳은 다 포기한채 한 곳에서만 출마를 했습니다.(이 때의 후보가 누구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결과, 한 지역에서만 집중적인 전력 투입을 해서 엄청난 지지율로(거의 경악할 정도의) 당선이 되면서, 나치스가 주목을 받고, 역시 재력은 형편없는 상태에서 히틀러가 독일의 지도자가 됩니다.

[백린(白麟)]

악플매니아/ 그리고, 그간의 글들을 종합해서 말하는 건데...

- 항상 자신의 생각이 옳은 건 아닙니다.

[백발검귀]

히틀러 당대최고의 언변가이자 심리학가...라고 생각이 든다는...
언제인가 책을 봤는데 히틀러가 연설하던 시간은 사람들이 사고판단이 쉽게흐려지는 시간대였다고.....
머하나 특출나게 타고나면 돈이던 권력이던 생길수 있다고봅니다^^;;.....

[꽃잠]

刈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_-;

[5년간]

한국정도의 수준이 되면... 슬슬 재력이 권력을 능가하기 시작합니다.......미국정도 되면.. 확실히 재력이 권력을 능가합니다.....

[몽중몽상]

대략, 저도 그렇게 봅니다.
정경유착... 이란 말이 괜히 나오는건 아니거든요.

[두달수]

돈은 권력을 유지시켜주는 수단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기름없는 탱크는 고물이라는 거죠.

반대로 기름 있는 탱크는 기름달라고 위협할 수 있죠?

위협 이전에 기름 주면서

"저기 있는 주유소좀 없애죠."

그러면 이건 유착이죠.

그러나 모든 주유소가 탱크를 환영하는 것 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름 있는 탱크에게는 굴복 할 수 밖에 없겠죠.)

때문에 유착의 형태는 적극적인 부분 부터 방어적인 부분 까지 다양하겠죠. 탱크 역시 깡패 부터 신사(?) 까지 다양하죠.

[사슬이]

천금을 가지고도 일 하나를 성사시키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랫사람을 잘부리지 못하는군요.

무일푼에 말한마디로 천금의 가치가 있는 일을 성사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의 수완은 가히 권력가라 부를만 하군요.

예전에 봤던 어느글에 있는 내용을 제맘대로 각색한겁니다. (내용은 같지요.)


권력에 있어서 돈이나 무력을 쓰는것을 예로부터 천히 여겼습니다.

절대 돈을 위해 일하게 하지 않습니다.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게 아니라

일을 해주었으니 돈을 주는겁니다. 이것이 권력가 입니다.

돈을 주고 일을 시키는사람을 재력가라고 합니다. 이둘의 차이는 하늘과 땅차이죠.

박정희가 독재자였고 권력가 였습니다. 그 사람 가진돈이라고는 요즘 정치가들에

비해 무일푼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에게는 이 나라가 자기꺼였거든요.

권력이 있음으로써 돈이 아닌 나라가 그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그런겁니다.

돈과 권력을 동일선상에 놓기는 힘들죠. 외국의 자본가들을 일컬어 권력가에

비유하는것은 그들이 돈을 사용함으로써 사람을 부리는게 아니라 돈을 쥐고

있음으로부터 사람을 부리기 때문입니다. 뭔가 횡설수설했군요. =ㅅ=

일하느라 쓰다 말다 쓰다 말다 해서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ㅁ;

[두달수]

↑ 권력가라 해서 좋은 사람이고 재력가라고 해서 나쁜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좋은 일을 해서 돈을 주면 좋은 권력가
나쁜 일을 해도 돈을 주면 나쁜 권력가
돈을 주고 좋은 일을 시키면 좋은 재력가
돈을 주고 나쁜 일을 시키면 나쁜 재력가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권력가라도 대한민국은 국민의 것입니다. 형식적인것인지 몰라도.

[골드버그]

돈이 권력이라 부를만큼 힘을 발휘 하지만 돈이 권력자체는 아니겟죠..

고 정주영회장이 대통령 선거에 나간거만 봐도 머..

갑자기 정치가 하고싶어서 나간건 아니라 생각되니까요.

돈이가진 힘과 권력은 차이가 있는겁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