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3연타석 홈런…3경기 6홈런
[마이데일리 2005-06-13 07:00]
[마이데일리 = 김형준 기자] 빅초이가 다저스타디움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최희섭(26·LA 다저스 1루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진행중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에서 1회 첫 타석과 4회 두번째 타석, 6회 3번째에서 3연타석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희섭의 3연타석 홈런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멀티홈런은 4번째.
11일 1차전에서 생애 첫 끝내기홈런 포함 2홈런, 전날 2차전에서 비거리 138m짜리 대형홈런을 때려낸 최희섭은 이로써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3경기 6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최희섭은 생애 3번째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최희섭의 연속경기 홈런기록은 지난해 4월27일부터 5월1일까지 기록한 4경기 연속홈런이다.
최근 자신감이 절정에 오르며 주저없이 방망이를 돌리고 있는 최희섭은 정상급 오른손투수인 브래드 래드키를 맞아 1회 2구를 공략, 우측 펜스를 총알같이 넘어가는 라인드라이브 홈런을 만들어내 팀의 선취점을 올렸다.
최희섭은 팀이 1-2로 뒤진 4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를 힘껏 당겨 우월 홈런을 만들어냈다. 다저스타디움의 관중들은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히삽초이 히삽초이(최희섭 최희섭)'를 연호했다.
최희섭은 3-3으로 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래드키의 초구를 라인드라이브 솔로홈런으로 만들어냈다. 관중들의 기립박수에 덕아웃으로 들어갔던 최희섭도 그라운드로 나와 답례했다.
(김형준 야구전문기자 [email protected])
음...더위를 잘못먹었나? 농담이구요 아무쪼록 빅타자라 거듭나기를...
내침김에 4연타석 홈런 해라...최희섭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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