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금요일 학교 친구들하고 약속.
토요일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약속.
일요일
흔히들 말하는 불뭐시기 친구들하고의 약속.
월요일
기억은 안나나 분명 약속이 있었음.
이래서야 어디 되겠습니까!
나도 사람인데 도대체 난 언제 쉬란거야-_-
그래서 아무리 이러니 저러니해도 친구들이니
"나 약속이 너무 많아서 안나갈께"
라고 말하면 응당 응해줄 줄 알았는데
어느쪽이건 다 한결같이
"죽을래 나올래"를
남발하고 있네요.
아흑 도대체 돈이 얼마나 깨지는거고
내 몸은 또 얼마나 혹사당하는걸까 ㅠ
그래도
말은 이렇게 해도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고 5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도
변함없이 찾아주는 친구들이 있어 기분은 좋네요. ㅋ
추신1.
친구들아
부디 다음 여자분은
내 맘에 꼭 드는 샥시로 준비해다오~
추신2.
오래 묵혀도 변함없는건
김치랑 친구밖에 없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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